김동수 2013. 6. 2. 19:18

    아름다운 그대여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걸으며

"꽃반지 끼고 " 를 불러주는

그런 날이 언제 올까요 ~~~


머언 먼 훗날 ~~~

쌍무지개 뜬 하늘을 보고 웃으며

고운 님과 뛰어볼 날이 언제 올까요

 


끝없는 바다같은

그대 코발트 빛 눈 속에서

헤어날 수 없는

사랑에 빠질 그 날이 올까요 ~~~

 

 

부드러운 손을 잡으며

웃음소리 산에 퍼지고

내 심장의 두근거리는 북소리가

온 산을 울릴 날이 올까요 ~~~

 

그대 가는 낯선 길

내 영혼이 인도하리니 

우린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리 

이 푸른 환상의 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