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시 --꿈속의 사랑 /가브리엘라
러브 레터
김동수
2013. 6. 25. 21:01
러 브 레 터
아름다운 그대여
나의 손을 잡아요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라도
나는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어떤 운명이
나를 기다릴지라도
나는 이 길을 가야 합니다
당신을 두고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어요
다른 여인들과는 이별해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하지만
당신과 그러는 건
난 견딜 수 없어요
사랑하는 그대여
나의 손을 잡아요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라도
나는 이 길을 가야 합니다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거부 할 수 없는
소리가 나를 불러요
애절하게 나를 불러요
그러니
그대여 나와 함께
이 길을 같이 걸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