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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1절 수련시 나타나는 초능력에 대한 견해

김동수 2015. 9. 3. 15:48

부  록


1. 수련시 나타나는 초능력에 대한 견해


2. 시공간, 절대의 세계에 대한 체험 

 

偶人과 百石, 法光은 수련시 나타나는 일종의 체험을 일반인들이 초능력이나 신비주의로 이해하는 수준에 대해 주목할 만한 증언을 하고 있다. 과학으로 검증이 어려운 분야로서 개인의 체험에 대한 보편성도 문제가 되지만 실제로 연구자 자신도 느낀 세계이므로 그들의 증언에 대해 일체의 의심을 가지지 않았다. 따라서 자칭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이 과연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하였는지, 아니면 주관적인 착각으로 환시나 환청에 주화입마한 사람들인지 알기 위해 질적 연구자들의 견해를 수록하였다.


제1절 수련시 나타나는 초능력에 대한 견해


통상 염력, 투시, 텔레파시, 醫統 등 여러 종류의 초능력은 마치 수련만 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고 있으나, 장기간 수련자들은 수련이 진행됨에 따라 겪게 되는 현상일 뿐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구나 약간의 체험에 의존하여 이를 상업주의로 전환, 혹세무민하는 자세는 본인을 망칠 뿐만 아니라, 요절하게 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를 덧붙이고 있다. 정염같은 이도 “하늘을 나는 술법이라 하여도 이는 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만큼, 설령 일반인이 보기에 신비한 그 무엇이 있어도 사용하지도 자랑하지도 말 것을 계속 강권하였다. 특히, 논문으로서 학계에 처음 보고하는 관계로 자칫 학문의 길에 방해가 될까 우려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특히 의통 분야에서 조심스럽게 다룰 것을 당부 하였다. 기의 고수라고 소문날 경우 암환자, 당뇨, 비만 등 현대의 고질병 환자들이 스스로의 습관으로 생긴 병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힘을 빌어 낫고자 하는 욕심을 경계한 때문이다.

醫統은 중단전까지 열린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어느 정도 맑은 상태가 되면 타인의 氣質이 나와 함께 하나가 되어 수련자가 느끼게 되는 상태를 말함이다. 즉 같이 있는 사람의 몸 상태가 그대로 전이되어 수련자가 알게 되는데,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감정까지도 그냥 알게 되는 것이다. 무속인의 경우 이러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고, 한의학자인 김홍경씨도 그의 저서 「내몸은 내가 살린다」에서 말하기를 환자가 들어오면 환자의 아픈 부위가 자신이 아파지는 경험이 숱하게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느낌 강도가 진해질수록 몸의 혈자리가 열리게 되어 감각을 회복한다는 신고의 止感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偶人은 중단전이 열리면 알게 되는 각 장부의 느낌을 의통의 초기상태라고 정의하면서 각 장부의 느낌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五藏 중 腎藏이 안 좋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나의 腎藏이 뜨겁게 느껴진다. 肝藏이 안 좋은 사람은 무겁게 느껴지나 肺가 좋지 않은 사람은 내가 답답하다고 느낀다. 心藏의 경우는 팔딱팔딱하는 느낌이 강하게 오고, 특히 흡연자의 경우 기관지가 가래 끓듯 하여 기침이 나오기도 한다. 胃藏은 더부룩하며 트림이 올라오는데, 처음에는 신기하여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하여 보기도 하였다. 아마 五藏의 진단에서 한의사의 진맥이나 내시경, X-ray 촬영 등이 오차가 있다면 수련자의 진단은 100%이다. 환자가 아픈 곳이 내가 아픈데 틀릴 리가 있는가.」 

 

초기 의통 단계에서 상단전 수련까지가 진행된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상태까지 그대로 전이가 되어 오는데, 소위 칠정인 喜怒愛樂 哀惡慾 전부를 같이 느낀다고 한다. 감정의 파장은 뇌파로써 뿐만이 아니라 소위 심장의 고황부분에서도 같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특이 자기장의 생성을 유발하게 되어 주변부까지를 같은 場의 범주로 감싸안게 되어 수련이 고감도로 진행된 사람은 그것이 감지된다고 하는 것이다.

法光은 수련자가 일정 수준이 되기까지는 상가집에 갈 것을 삼가라고 권고하고 있는데, 이는 소위 죽은 자의 감정 파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 파장에 동화될 경우 소위 빙의 또는 다중인격이 될 확률이 높음을 암시하였다. 따라서 수련이 단계별로 진행되어 하단전의 丹이 형성될 경우는 부정적인 에너지 파장을 수련자의 의지로 태울 수 있지만, 단전이 부실한 가운데 상단전만 밝게 하는 기도나 또 다른 형태의 정성만으로 수련시 부정적 파장의 공세에 방어할 힘이 없다고 보기 때문인 것이다.


醫統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은 소위 氣를 손으로 放射할 수 있는 수준인데, 이는 타인의 잘못된 에너지 파장을 순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丹이 형성될 때 손과 발 등, 인체의 나뭇가지 수준에서는 뜨거운 열감이 감지되고 실제 온도도 올라가는데, 이때 손이나 이마 등에서는 특이 자기장이 방출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보면 기 치료는 허황된 소리는 아닌 것이다. 그러나 기치료의 수준에서는 시술자 자신의 파장으로 타인의 잘못된 파장을 순화시키는 관계로 시술자도 상당한 파장의 손실을 감수해야만 한다. 더구나 고감도의 수련자는 기치료 자체가 일종의 邪術임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관계로 시도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시도를 한다고 해도 피시술자가 2 ~ 3일 정도는 효과를 보지만 이후는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는 점을 미리 경고해 두기도 한다.

 

透視는 육안이 아닌 心眼으로 보이는 상태를 말함인데, 상단전의 폭발(Big Bang)이 있고난 다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물의 경계나 대상의 好․ 不好가 없는 상태에서 수련자가 원하는 대상의 형태가 흐릿하다가 점차 또렷이 드러나는 상태로 되어간다. 실제 法光은 이 현상을 명상으로 경험한 바 있으며, 그 수준에서의 감각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거울같이 맑아졌다고 느끼면서 話頭를 잡고 씨름하던 중 갑자기 눈앞이 번쩍하고 환해졌다.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앉아 있는 방의 벽은 없고 대신 바깥 풍경이 확 드러났다. 울타리 옆의 나무와 나무 위의 구름까지도 선명히 보이는데, 하도 신기하여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니 푸른 하늘까지도 보이는 것이다. 재미있어 옆을 봐도 인접스님이 졸고 있는 모습, 멀리 신자들이 걸어오는 모습까지도 보이는데, 아마 시공간의 개념을 극복한 것이 이때가 아니었나 싶다. 결국 시간이나 공간이란 것은 우리 인간의 머리 수준에서 박힌 개념일 뿐, 모든 사물이 한 뿌리라는 말의 의미를 이때서야 깨달았다.」


염력에 관한 논리는 인체의 에너지가 파장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을 이해하면 그리 신비한 수준은 아닌 것이다. 물질도 고유한 파장을 가지고 있고, 인체내부의 파장도 생명체로서의 파장으로 근본 속성은 같다고 할 수 있다. 파장에 대한 응용을 아는 정도의 수련자들은 염력도 수련 중에 발생하는, 그냥 지나치는 일종의 단계로 이해하고 있었다. 百石의 경우 염력의 초기단계를 연습하던 중 스승에게 혼나고 그만 둔 경험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음식단계의 몸을 극복하고 숨쉼 단계로의 몸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쯤, 마음이 몸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마음먹은 대로의 물질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향의 연기를 변화시켜 보았는데, 놀랍게도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연기가 변화하는 것이었다.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여 연꽃 모양으로 상상을 집중해 본 결과 향의 연기가 조화를 부려 연꽃 형태로 확실히 변화하고 있었다. 옆의 촛불을 대상으로 실험을 변화하였는데, 더 강한 집중으로 불의 방향을 눕혀 보았다. 결국 염력이란 것은 만물의 파동을 나와 일치시켰을 때 그 파동의 변화가 주관자의 의지를 따른다는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본다. 소위 근대 물리학자가 말하는 나비 이론, 즉 캘커타의 나비 날개바람이 뉴욕의 태풍으로 바뀐다는 것도 만물의 근본이 상호간에 파장의 공유로 인한 결과론일 뿐, 신비한 것도 형이상학적인 것도 아닌 것이다.」


미국이나 소련에서 초능력을 연구한 결과 실제로 군사에서 응용한 사례가 최근들어 속속 밝혀지기도 하는데, 1979년도 이란 미대사관 인질 사태시 초능력자의 투시로 현장을 그려서 특수부대를 투입시킨 사례라든지, 소련의 KGB에서는 미국의 우주전쟁에 대비하여 인간의 염력으로 미사일의 방향전환을 실험하였다는 사례는 인간 정신 영역의 무한대를 설명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출처 : 성공역학(풍요와 사랑을 만들어 갑니다)
글쓴이 : 고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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