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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든 싱어' 감상법

김동수 2015. 10. 20. 17:13

나의 '히든 싱어' 감상법

 

 

 

몇년전부터  

대한민국은 노래경연대회 열풍인데

난 이제 신인들 경연대회는 좀 질리고 있다

나가수나 불후의 명곡도  첨엔 재미있던데 현장 경연대회 특성상 관객들에게 어필하기위해

너무 고음을 지르고  오버가 많아서  집에서 편하게 감상하긴 힘들었다

 

난 거의 매일  밤늦게 술을 적당히 마시며

(약한 도수의 소주 반병, 막걸리 반병 ) 독서를 하는데

그날은 문득 2~3 달간 안보던 티브이를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반병 마시던 막걸리를 냉장고에 넣고서 과자를 먹으며 티브이를 켰다

마침 모창 능력자와 원가수의 오묘한 노래대회인 히든싱어를 하고 있었다

 

히든 싱어는 원가수를 알아맞히는 쓰릴도 있고

다양한 모창능력자들의 사연을 듣는 깨소금 재미도 있다

 

원가수가 자기 노래를 부르느 것이 뭐가 힘들까 생각하겠지만

오륙년전 노래의 멜로디는  원가수도 잊어버리기도 하고 또 그동안 발성이 바뀌기도 해서

방송전 몇주동안 훈련한 모창능력자보다 불리한 면도 있다

 

투표를 하고 5개의 반투명문이 열릴때의  

패널들의 표정변화도 무척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귀엽고 장난끼 가득한 얼굴의 전현무 아나운서 특유의  

감칠맛나는 진행도 프로그램의 재미에 톡톡히 일조를 한다  

 

1--  그날은 여름 가수의 대명사인  쿨의 3 멤버중 이 재훈의 모창대회 재방송이였다

      3라운드를 마치고 원가수 이재훈과 동대문 모피상 , 성수동 이재훈이 살아남았는데

    난 기감으로 목소리에서 지문처럼 다른 각 사람의 독특한 느낌을 알아채었다

 

     그래서 매우 집중하여 4 라운들를 보게 되었다

     패널들중 이 재훈 노래의 작곡가 윤일상도 헷갈려하고 있는데  

     난 금방 3 명을 다 알아내었다

 

노래소리에서 각 사람의 느낌이 확실히 묻어나왔다

 

이 재훈-음과 양이 조화가 되어 아주 달콤하며 시원한 느낌이다 3명 중 비교상 중성적

동대문 모피상--이 재훈에 비해 음보다 양이 많고  즉 남성적

성수동 이 재훈 --이 재훈에 비해 양보다 음이 많고 즉 좀 여성적

 

과연 나의 기감이 맞을까

가슴을 졸이며 티브이를 숨죽이고 보았는데

3 명을 다 맞췄다 ㅎㅎ 야호 ~~성공이다 !!

 

2-- 임 창정 모창 대회 재방송을  어제 보았다

     티브이를 늦게 틀어서 3 라운드를  마친 상황이었다

     그래서 4 라운드에서 임 창정만  선택해보았다

     또 성공했다 ㅎㅎ

 

   난 사진이나 영상으로도 상대 인물에 대해 정보를 좀  알 수 있다

   사생활이 상당히 문란한 경우엔  탁기가 몸에 덕지덕지 묻은 것이 보인다  

   노래를 들으면 상대의 몸의 기감을 느낀다

   그래서 남성가수나 나이든 여성 가수의 노래는 잘 듣지 않는다

 

    아무튼 나에게 무언가 새로운 능력이 생기고 있나보다 ㅎㅎ

    이게 발전이 되면 아마 싸이코메트리가 나올 것이다

 

    참고-- 사이코 매트리

    사진을 보고 상대의 몸상태와 생사를 알아내는 초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