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쿤달리니 /시크릿

[스크랩] ‘형태형성장(形態形成場)’

김동수 2016. 2. 19. 18:41

"뇌는 기억을 해독하는 역할을 할 뿐 

영국의 생물학자 루퍼트 쉘드레이크(Rupert Sheldrake) 씨는 ‘형태형성장(形態形成場)’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주장한다.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은 그 사람의 인생이 끝날 때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디엔가 
저장되고 그 ‘장(場)’에는 모든 사람들이 접속할 수 있어서 무의식중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이 느낀 것은 모두 그 ‘장(場)’에 보내지고 반대로 그 ‘장(場)’에서 각각 개인에게 정보나 
감정 등이 흘러나온다고 한다. 

기억은 뇌에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로 말하면, 서버 같은 ‘장(場)’에 존재하고 뇌는 
그것을 해독하는 역할을 완수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심리학자 융이 제창한 ‘집합적 무의식(集合的無意識)’과 통하는 것이다. 

쉘드레이크 씨는 이 이론을 입증하려고 다음과 같은 실험 결과를 예로 들었다. 
심리학자 맥두갈(William McDougall)은 쥐가 탱크에서 얼마나 잘 도망가는지를 실험했다. 
1세대 쥐는 올바른 샛길을 찾아내기까지 200번 가까운 실수를 범했지만, 마지막 세대가 되면 
그 수는 불과 20번에 불과하다. 스코틀랜드에서 이뤄진 이 실험은 그 후 오스트레일리아로 
인계돼 과학자가 이전과 완벽하게 동일한 조건에서 쥐를 실험했다. 
그곳의 쥐는 처음부터 이전 스코틀랜드 쥐들 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냈다.
 

각 생물마다 형태 형성장(形態形成場)이 존재  

쉘드레이크 씨가 제창하는 ‘형태 형성장’은 왜 사람의 배(胚)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오크 종은 오크 나무로 성장하는지에 대한 유전자의 수수께끼를 밝혀낸다. 
생물의 동일종이 같은 형태가 되는 것은 즉 생명이 모두 공통의 '장'인 ‘형태형성장’이 있어, 
그들이과거에서 축적해 온 기억을 공유하고 거기에 동조해 간다는 설이다.
 

보다 세밀하게는 각 개인의 마음(Mind)이나 장기(Organ)에 각각의 '장'이 있어, 
그 개체의 독자적이며 독특한 과거의 기억을 저장한다. 
각각의 '장'으로부터 끌어낸 과거의 기억은 개성 있는 하나의 개체를 유지한다.
 

“형태 동조(morphic resonance)의 중요 개념은 비슷한 물건이 시공을 넘어 비슷한 물건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라고 쉘드레이크 씨는 주장하며 종래의 진화론을 부정한다. 
DNA는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등 그 생명을 만들어내는 요소에 관한 정보가 기록돼 있는 것일 
뿐이며,
 생명이 어떻게 성장해 어떠한 '형태'가 되는가 하는 정보까지는 기록돼 있지 
않다고 말한다.
    


동일한 종(種)마다 그들만의 기억에 접속해 


인간의 경우, 차세대가 무엇인가를 간단히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지닌 문자나 말을 
사용하고 정보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그러한 수단을 갖지 않는 쥐는 차세대에게 정보를 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쥐들이 
그들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어디엔가 축적돼 있는 “정보”에 접속해 그것을 기억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또, 동물 간에 일어난 “동조(同調)”현상으로서 그는 다음 예를 들었다. 
1920년 즈음, 영국에서는 ‘브르티트’라는 새가 집에 배달된 우유병 뚜껑을 여는 방법을 
기억해 우유의 웃물을 마셔 버린 현상이 발생했다. 
곧바로 이 기술은 100마일 떨어진 장소에서도 관측됐는데, 
이상한 것은 이 새들의 행동권(行動圏)이 불과 4~5마일이어서 서로의 둥지를 왕래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뚜껑 따는 기술은 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유행했다. 
이 현상은 그 후 영국의 여기저기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되었고, 스칸디나비아와 
네델란드에도 퍼졌는데 이 새의 기술이 퍼진 속도는 점차 빨라졌다.
 

보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있다. 독일의 점령 하에 있던 네델란드에서는 1939년부터 
1940년 사이에 우유 배달이 중지됐다. 
그러나 그 후 1948년에 우유 배달이 재개되자 또 동종의 새가 우유 뚜껑을 여는 현상이 
일어나고 게다가 아주 대단할 기세로 네델란드 각지로 퍼졌다고 한다. 
이상한 것은 이 새의 수명은 불과 2~3년이며, 한 번 우유 배달이 중지된 후, 이 정보를 
알고 있던 모든 새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두 번째 대유행이 일어난 것이다.
 


기억은 뇌 전체를 둘러싼 ‘장(場)’에 저장돼 


쉘드레이크씨는 이 현상을 '형태 공명(形態共鳴)'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기억은 대뇌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뇌 전체를 둘러싼 ‘장(場)’에 저장되고, 
그것은 공통의 '종(種)'이 가진 ‘장(場)’과 연결되어 있다. 
뇌는 공통의 ‘장(場)’'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정보”를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텔레비전에 비유해 쉘드레이크씨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만약 내가 텔레비전 일부를 
부숴 어떤 채널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가정하자. 혹은, 텔레비전 소리가 나오는 부분을 부숴 
프로그램은 볼 수 있지만,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자. 
이러한 상황이 되었다고 해서, 그 볼 수 없게 된 프로그램이나 들리지 않게 된 소리가 텔레비전 
안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단지 텔레비전의 튜닝 시스템이 망가져 올바른 주파수를 잡을 수 없게 되었을 뿐이다. 
그처럼 두뇌에 손상을 입어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 기억이 뇌에 있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억상실은 일시적이다. 뇌진탕 등에 의한 기억상실은 거의가 일시적이다.” 
상실된 기억의 회복'은 종래의 논리로는 설명이 불가능했다. 
만약 뇌 세포가 손상 받아 기억을 상실했다면, 그 기억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야 정상이다. 
그러나 기억이 다시 소생해 온 많은 사례가 많다.
 

뇌는 기억의 창고가 아니고, 
마음도 아니며, 
개인이 형태장과 연결하기 위한 신체의 문일지 모른다.
 


형태 창조 장

형태 창조 장은 전자기장, 중력장처럼 `공간의 어떤 틀'로서 `장'내에 있는 물질(세포)에게 

형체를 형성할 수 있는 정보를 줄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의 태아를 위한 장, 물고기 알을 위한 장 등 모든 생물의 종류에는 각각 

<형태 창조 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 작용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진화에 의해서 종이 변경될 경우에는 그에 맞는 <장>이 새로 창조된다는 것이다. 

얼핏 <삼신 할머니>를 연상하게 하는 이런 생각을 서양의 생물학자가 발상했다는 것이 

신기하게 보일 정도로 이 문제는 중요하다.

 

셀드레이크의 가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형태창조장>은 일단 형성이 되면 다른 곳에서도 같은 <장>이 만들어지며, 그것에 의해서 

다른 곳에서도 동일한 형태(생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그는 <형태적 공명 morphic resonance>이라 이름지었다.

<형태창조장>을 입증할 수 있는 한 사례를 보면 일만년 정도의 문명 차이가 나는 아프리카 

오지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을 문명인과 같이 교육시키면 그 학습진도는 동일하다는 점

에서 진화론에 위배된다. 

글리세린의 결정화, 고구마 씻어 먹는 일본 원숭이, 셀드레이크의 쥐 미로시험 획득(후천)

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라는 유전의 법칙에 위배되는 것이다.

기존의 이론과 다른 이런 가설은 새로운 가능성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형태형성장

셀드레이크 박사의 이론은 그런 접근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는 몇 번이나 같은 일이 반복해 일어나면 그런 일이 일어나는 '형태의 장' 이 만들어지고, 

이 '형태의 장' 에 공명하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 때 '형태의 장' 이란

 에너지적 정보가 아니라, 예를 들면 집을 지을 때의 설계도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이것도 일종의 '공명' 이론으로 생각할 수 있다. 소리 뿐만 아니라 사건도 공명한다는 것이 

셀드레이크의 이론이다. 이러한 사건의 장을 그는 '형태 형성장' 이라 부르고,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형태 공명'이라고 했다. (생략)

예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글리세린 결정' 이야기다. 다이너마이트에 사용되는 글리세린은 

발견되고 몇 십 년 동안 결정을 만들지 않았다. 

그런데 19세기 초 어느 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영국 런던까지 운반되는 도중 통 안에 들어 

있던 글리세린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결정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완전히 떨어진 장소에 있던 다른 글리세린도 결정을 만들기 시작해, 지금은 

글리세린이 17도 이하에서 결정을 만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어떤 이유에서 결정이 생기는 '형태의 장' 이 한번 만들어지면 

전 세계의 글리세린은 '형태의 장'에 따라 결정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글리세린 뿐만 아니라 다수의 다른 물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세계의 어딘가에서 우발적으로 결정화된 물질은그 후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결정화한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모토 마사루 지음) 133-134p 한순간에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





출처 : OBEs 연구회
글쓴이 : 돌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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