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수련기
바다의 기를 흡수하다
김동수
2016. 9. 16. 18:37
바다의 기를 흡수하다
부산집에서 침대에 누웠는데
야산 뒤 항구의 바다가 느껴지고
수기가 약간 거칠게 전신으로 밤새 흘러들어왔다
전 세계의 바다는 전부 연결되어있다
그러니 얼마나 어마어마한 규모인가
점점 넓게 바다를 느끼고 있다
해운대에 가서 또 바다의 기를 흡수했다
금세 전신으로 수기가 들어와 뱃속이 출렁거린다
그 기가 뇌를 흔들어서 약간 속이 메슥거리고 어지러웠다
오늘밤에 태풍이 온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된다
벼락도 많이 쳤으면 좋겟다 두근두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