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수련기
술이 지겨워서 작설차를 마시고 있어요
김동수
2017. 2. 1. 19:52
술이 지겨워서 작설차를 마시고 있어요
요즘 성격이 급격히 변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줄기차게 마시던 술이 넘 지겹네요
재작년까진 거의 매일 막걸리 한통을 마셨는데
근래 2달동안 막걸리 한통 사면 이삼일 마십니다
인터넷이나 책을 보다보면 술 마시는 걸 잊이버려요
담배도 지겨워서 십몇년전에 끊고
이제 술도 거의 끊고
바른 생활 사나이가 되려나 ㅎㅎ
2,3 달 전만 해도
거의 안마시던 작설차의 향기와 풍미가 참 좋네요
집에 보니 축구공 만한 크기의 10년 이상 된 대만 명차도 두개가 개봉 안된채로 있었네요
군데군데 차가 여러 종류가 있어서 작은 것은 다 먹었어요
이젠 큰 거 한개 개봉했어요
흠 ~~대만서 온 차라서 먼가 이국적이다
앞으로 내 성격이 어떻게 바뀔까 ??
내일이 궁금해지고 기대가 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네요 ~~
헐크가 변신하듯이 그렇게 변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