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수련기

양재천-- 꽃밭에서 기 흡수 

김동수 2017. 5. 4. 22:24

양재천-- 꽃밭에서 기 흡수





기 수련생과 함께 야외 수업을 나갔다

양재천변 벤치에 앉아서 지기를 손과 발로 당기는 수련을 가르쳤다


나무를 잡고 수목지기를 당기는 수련도 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잘 포장된 상쾌한 숲길를 걷는데

한무리의 노란 꽃이 만발하게 피어있었다


꽃의 기는 식물 기의 절정이다

마치 20 대에 사랑에 빠진  처녀처럼

강력하고 향긋하게 기가  발산된다



손바닥을 꽃으로 향하여 기를 당겼다

꽃향기가 풍기더니  나긋나긋한 신비한 꽃내음에  취했다


마치 절세의 미인인 정령이 하늘거리며

색정적으로  유혹하는 것이 보이는 듯하다


한무리 꽃의 기가 대체로 나무보다 강했고

화려하고 열정적이며  도발적인  여성의 기와 유사했다 


그래서 다음엔 식물원을 방문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