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수련기
종로 국일관 노래방에서 웨이브 구사
김동수
2019. 1. 1. 22:11
종로 국일관 노래방에서 웨이브 구사
며칠전 5년간 몸담고 있는 인터넷 타 카페 번개 모임에서
간만에 젊은 시절의 단체 미팅 같은 감흥을 느꼈네요
가을 바지,반팔 라운드 티,모자 없는 가을 외투입고
20대에 내가 주름잡던 종로에 모임 참석하러 갔지요
4차 노래방에서
간만에 제가 고1 때부터 계발하여 만든
기발한 예술 창작품
섹시 웨이브를 제법 구사했지요
벽타기 웨이브 ,화살 쏘기 웨이브 등등
제 추억의 다양한 댄스 스킬을 구사했지요
술에 취하다보니
조금 배웠던 지루박도 자연스럽게 구사가 되더라구요
무도장에 가면 처음보는 여성과 추니까
초보다보니 긴장하여 스텝만 죽어라 밟다가
리듬도 놓쳐 여성 리드도 안돼
정신이 없어 춤이 엄망진창이었는데
어제는 아는 사람과 맘 편하게 추니까 쉽던데요 ㅎㅎ
오전에 집에서 일어나니
온몸이 뻐근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왜 이럴까
생각해보니
웨이브 하느라 등근육 ,허리근육,종아리 근육을
많이 쓰다보니 그랬다는 걸 알았죠
20 대에도 오랜만에 웨이브를 풀가동하면
며칠동안 등과 허리가 뻐근하게 아팠지요
ㅎㅎ 이런 기분좋은 근육통은 정말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