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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주천 --오늘 회원 15회차 수련 --남 40 세

김동수 2019. 6. 5. 15:20

중소주천 --오늘 회원 15회차 수련 --남 40 세




오늘은 중소주천 수련에 처음 들어갔다.

전중, 천돌, 옥당(?), 중완, 하완(?), 각 부위의 등과 맞닿는 자리 그리고 태양신경총..

 

각 부위에 의식을 두자 마치 막대로 꽂히는 느낌이 든다.

나쁜 느낌이 아닌 무언가 묵직하고 울림이 있었다고 할까..

 

전중부터 시작.

신기하다. 의식을 두자마자 묵직한 느낌이 든다.

 

천돌.

무언가 청량하고 자글자글한 느낌.

 

그리고 옥당(? 전중의 윗자리)에 의식을 두자 그곳이 아파온다..

그리고 먹먹하고 슬픔의 감정이 찾아온다..

내 몸에 가지고 있던 어떤 감정들이 건드려 진게 분명히 느껴진다..

 

선생님은 그 자리가 정서가 맞닿는 자리라 그렇다고 하신다.

정서는 감정과 다르다고.. 더 깊은 무언가가 있는 것이 정서라고..

어쩌면 전생과 연관되어있을 수도 있고.. 그건 모르는 것이라고..

어쨌든 계속해서 수련해 가면 그곳이 점점 풀어질 것이라고 하신다.

상담세션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소주천이 자가 치유세션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한다.

 

그리고 중완.

이곳에 의식을 두자 내 마음에 태양신경총과 처음 만나는 것이니 반갑게 인사하자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한다.

그랬더니 유쾌한 감정과 따뜻한 느낌이 함께 찾아온다.

 

그리고 곧 이어 하완(?) 여기에 의식을 두고 호흡을 하자

꽃이 피는 이미지가 찾아온다.

또 불꽃 이미지도..

 

수련을 해갈수록 점점 신기한 경험들과 새로운 느낌들과 만나고 있다.

행복하다.

그리고 치유의 호수에 잔잔히 빠져든 느낌이 든다.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나는 나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