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수필2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60 년대

김동수 2019. 8. 12. 21:38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60 년대




요즘 꿈이 갈수록 젊어져서

본의아니게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자 노래를 들으며 60년대를 떠올려본다


걸으면서부터 단편적으로 기억이 나니까

아마 만 1살부터  기억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낮은 산정상 부산 군부대 조금 아래에서 태어났다

그집부터  기억이 시작된다

저녁무렵이면 퇴근 한 아버지 손을 잡고  누나 3명과  

집뒤 산비탈 풀밭에 앉아서  밥이 되기를 기다렸다


참 한가하고 고적한 시간이었다

곧 어머니께서 저녁식사 준비 되었다고

부엌에서 나와서 우릴 부르면 다같이 내려가곤 했다


지금 꿈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까지만 내려갔지만

조만간 이 시절까지 꿈꾸게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