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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미인 아줌마 4- 희대의 잡술

김동수 2014. 3. 2. 20:28

호프집 미인 아줌마 4 -희대의 잡술 

 


9 시가 좀 넘으니 다른 손님은 가고 우리 일행만 남고

마담이 본인 마실 순한 카프리 맥주를 가지고  와서 그 분옆에 앉으려했다  

이대로 밀리면 나는 조연만 되는데 ㅎㅎ 할 수 없군  

 

"저기요  마담 !! 중립을 좀 지켜주세요"    "네에~~" -마담

"그 옆에 앉으면 제가 너무 쓸쓸하잖아요 "

사각 테이블의 옆을 가리키며   "오늘은 여기 앉으셔요"

우리 둘이 반반씩 술값 계산할거니까   마담이 좀 눈치를 보다 결국 테이블 옆에 앉았다

속으로 'ㅋㅋ 대가님은 마담 손도 많이 잡았잖아요 '

ㅎㅎ 일단 한쪽으로 쏠리려는 분위기에 급브레이크는  걸었고'

 

그 분 주도의 이야기를 좀 듣는데

"자네는 왠 가슴이 여자처럼 그리 큰가 "

음 ~~드디어 태클이 들어오는군    

"이게 보기엔 이래도  힘과 유연성이 좋은 부드러운 최상급 근육입니다 "

"마담 여기 한 번 만져보셔요 "이두박근에 힘을 줬다

마담이 거길 만지더니   " 어머 딱딱해요 "

다음 삼두박근  '"일단 만져보셔요 "  '물렁해요 "

여기를 힘 꽉주고 다시 만져보셔요   " 어머 ~~엄청 딱딱해요 "

 

ㅎㅎ 다음 난타전시  맷집을 위해 헬스장에서 나혼자만 12 년간 키운 승모근에 힘을 주며  

"흠!! ~~만져보셔요 "    "어머 ~~돌덩어리야 " 

ㅎㅎ 다음 가슴에 힘주고 이래뵈도 엄청난 벌크의 대흉근이지

"흐음!! ~~만져보셔요 "    "어머 ~~완전 돌덩어리야 " 마담의 눈이 커지며 놀랜다

ㅎㅎ 마지막 결정타 200 kg 스미스 머신 캐프 레이즈로 키운 차원이 다른  종아리 근육

"일단 만져보셔요 "  "흠 ~~엄청 큰데 조금 딱딱하네요 "

여기에 힘주고 "흐음 !!! 어때요  " 갑자기 잡고 있던 종아리가 콘크리트처럼 굳으며 확 커진다

"헉~~완전 돌덩어리야 "  입이 헤벌어지며 눈이 살짝 풀린다 ㅎㅎ  뭘 상상하고 있을까  

급관심을 보이며 촉촉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나도 몰입해서 호수같은  눈을 보고 싶은데

저 인상 일그러진 대가땜에 이건 이 정도하고 기분좋게 원샷으로 생맥주 500을 마시고  

 

"생맥주 하나 더 주세요"                           "네 " -마담

"음 ~~맛이 훨씬 좋아졌어요"                    "네 ~에 ~~그럴리가요 "

"여기에 뭘 더 넣으셨죠 "                           " 네 ~~아뇨 ~"

 "아닌데 ~~흠 "  맥주를  좀 조사하는 척 하다가  내가 슬며시 미소지으며  

"마담의 향기로운 숨결이 들어갔나봐요 "      "네~에 ~~호호호~~"

ㅎㅎ 마담이 어이 없어 하면서도 좋아하네    ㅋㅋ 저 대가는 똥 씹은 표정인데

마담의 눈빛이 빛나고  있다    그렇게 예기하며 한참 마시다

 

"생맥주 하나 더 주세요 "                       "네 "

"흠 ~~맛이 또 더 좋아졌네 "                 '네~~에"

"여기에 또 뭘 더 넣으셨죠 "                  "아뇨~호호 "

"그래요 ~~흠 "  또 맥주를 좀 조사하는 척하다가  내가 썡끗 웃으며  

"자기의 달콤한 사랑이 들어갔나봐요 "    "네~~에 호호호호호 ~~짓궂으시긴요 "

ㅎㅎ  그러면서도 무척 신기한 듯 나를 보며 좋아한다   ㅋㅋ  저 대가는 완전히 어이상실한 표정이네

 

거기서 주특기인 야설로 넘어가려 했는데 

그 대가가 자꾸 발악적으로 말을 막아서

그 날은 그냥 거기서 유치한 짓을 끝내고 속으로 다음에 2 차전을 해야지 하고

조용히 대가의 예기를 들으며 술을 마셨다  

 

"오늘 아주 기분좋게 잘마셨읍니다 사장님의 해박한 좋은 말씀에  안계를 넓혔읍니다" -나

 "어 ~~그래요 나도 아주 재미있었어요 오랜 만에 당시도 읊고 "-대가

"다음에 또 제가 모시겠읍니다" -나

 이렇게 공손히 택시까지 그 대가를 배웅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