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천 수련 사례

기공수련 --60 세 남성

김동수 2014. 10. 5. 18:28

기공수련 --60 세 남성

 

30 년간 각종 단전호흡 책을 보며  호흡 공부하고

또 전국각지의 도장에서도 수련을 한 60 세 남성이 찾아왔다

 

나-어떤 문제가 있으세요 ?

회원-네, 30 년간 호흡수행을 했는데 아직 단전이 자리잡히지 않습니다

 

나-어떤 식으로 호흡을 하셨죠 ?

회원-호흡수를 늘려가고 있읍니다

 

나-지금 한번 해보세요

회원-억지로 지식을 넣지않은  자연스러운 호흡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회원은 흡기 15 초, 토기 15초씩 한다  

그리고 배가 너무 앞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교정을 해주었다

 1 나- 일단 호흡수를 줄이세요

        한 3 초정도로 하시죠

 

 회원-네??? 호흡수를 늘려야 좋다고 하던데요 -크게 놀라며

 나-그러면 복압이 늘어 기해에 기가 모이지 않고 흩어집니다  

     기해단전이 잘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호흡수를 늘리세요

     하지만 그것도 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설익은 기가 머리로 올라갈 수 있거든요

 

  2  나-그리고 배가 너무 나오지 않도록

       골반 횡격막을 내리누르는 호흡을 평소에 연습하세요

       그러면 회음혈과 그주위의 혈행이 좋아져 정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배가 거의 나오지 않고 기해혈이 안정이 됩니다

  

 

  그날은 그 설명을 한참하고 시범을 보이고

  같이 수련하고 회원에게 기를 주입해 

  막힌 경락을 뚫고 기감을 느끼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