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중에 본 환상 --한강의 용을 인당혈로 흡수하다
올해 6월경(2014,6월)에 본 환상이다
그때는 물의 수기가 유난히 강하게 느껴졌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문득 강의 수기가 느껴져서
여기 어디에 강이 있나하고 유리창으로 가보니
천호대교가 보이고 그 아래 한강이 조금 보였다
그런데 한강이 아주 길게 늘어진걸 감지했다
잠실에서 저 멀리 팔당까지 한강이 굽이치는 것이
한강을 막고 쭉 늘어선 빌딩숲이 투명해지며 보이는 듯했다
그주엔 천호대교에서 미사리, 팔당까지 강가에 나가보았다
미사리 공원이 끝나는 팔당대교 아래에 갔을때
강의 수기가 점점 강렬해지며
강바닥에 거대한 생명체가 꿈틀거린다
거의 직경이 팔당대교 도로 폭같은 이무기가 힘차게 에스자 모양으로 움직였다
이윽고 그 이무기가 강위로 솟아오르며 금빛 찬란한 용으로 변신하고
하늘에서 온산이 떠나갈듯한 창룡음을 지르고 용트림 하며
드래곤의 브레스처럼 화염을 뿜어낸다
100 미터 길이에 굵은 몸통의 날개달린 금빛 용이 창공에서 힘차게 끔틀거리다가
내앞 보도로 일자 정렬하더니
마치 램프의 거인이 몸을 축소시키며 램프에 들어가듯이 순간적으로 나의 인당혈로 쑤욱 빨려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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