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학 입문 /꿈수행

[스크랩] 자각몽과 병존우주

김동수 2015. 9. 6. 16:12

자각몽이란 꿈꾸는 사람이 완전히 의식이 깨어 있어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독특한 종류의 꿈이다. 자각몽에서는 꿈꾸는 사람이 종종 여러 방법으로 꿈을 통제할 수

 

있다. 즉 상황을 재설정하여 악몽을 유쾌한 꿈으로 바꾼다거나 특정 개인이나 상황을 마음

 

대로 불러내는 등으로 말이다. 자각몽은 매우 현실적이며 에너지로 충전되어있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며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울프는 한 장의 홀로그램

 

필름이 실제로는 두가지의 상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즉 필름 뒤의 공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허상과, 필름의 전방에 나타나는 실상이다. 홀로그램의 허상은 거울 속의 상과

 

마찬가지로 공간 속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의 초점으로 모이는 광파

 

에 의해 형성되며, 이것은 착각이 아니다. 실상은 공간속에 자리를 차지한다.

 

 

 

자각몽이 기이할 정도로 진동하는 느낌을 주는 것은 파동이 퍼져나가기 때문이 아니라 모이

 

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초점에 집중되는 곳에 관찰자가 있으면 그 관찰자는 그 광경 속에

 

스며들게 될 것이고 초점에 집중된 장면은 그를 그 속에 포함시킬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꿈의 체험은 생생하게 나타난다고 울프는 설명한다. 또한 울프는 자각몽이 사실은 병존우주

 

(개인적인 자아에 의식을 맞추었을 때의 현실우주-낮은 차원의 우주-는 대아적인 의식에

 

맞추었을 때의 우주-높은 차원의 우주-에 부분 집합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한

 

듯함)를 방문한 것이라는 가설을 편다. 그것들은 더 크고 더 포괄적인 우주적 규모의 홀로

 

그램속에 있는 작은 홀로그램들인 것이다.

 

 

 

 

 

 

존스 홉킨스 의대의 정신과 조교수인 스타니슬라브 그로프는 우리의 정신이 홀로그램적

 

상호연결성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탐험로는 광대하기 이를 데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는

 

환각제인 LSD의 임상적 용도를 연구하던 1950년대에 비일상적 의식상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차례 반복된 환자들의 치료과정 중 일관하여 어어지는 확연한 연결성이

 

발견되었다. 경험 내용은 갈수록 심층화되어가는 무의식의 연속적 전개를 드러내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한다. 환자들의 공통적인 경험은 자궁속의 경험을 되살린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심장박동음의 특징, 자궁 속에서 감지되는 음향현상의 성질, 태반 속의 혈액순환에 관한

 

구체적 사실, 심지어는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세포적, 생화학적 작용들까지도 자세히 묘사

 

했던 것이다. 그들은 또 어머니가 임신 중에 가졌던 중요한 생각과 느낌, 그녀가 겪었던 신체

 

적 충격 등의 사건들도 묘사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당혹스러웠던 것은 환자의 의식이 일상적 에고의 경계 너머로 확장되어

 

다른 생명체나 심지어 다른 무생물로 추측되는 것들을 탐사하게 되는 경험이었다. 예컨대

 

그로프는 한 여자환자를 치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는 자신이 선사시대의 파충류 암컷이

 

되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환자들은 또 그들의 친척이나 조상들의 의식 속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한 여인은 어머니의

 

세 살 적 느낌을 경험했고 어머니가 그 당시 겪었던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사건을 정확히

 

묘사핶다. 나중에 어머니는 이 모든 내용이 사실임을 증언했고, 이전에 누구에게도 그것을

 

말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다른 환자들도 수십년 심지어 수백년 전 조상들이 겪었던 사건

 

들을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묘사해냈다. 그밖에 인종적, 집단적 기억에 접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들의 교육정도나 인종, 관련방면에 대한 이전의 지식 등에 비추어 불 때 너무나 비범한

 

수준의 지식과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로프의 LCD 피험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에는 한게가 없어 보였다. 그들은 진화계통상의

 

모든 동물, 심지어 식물의 느낌까지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았다. 그들은 적혈구,

 

원자, 태양 내부의 핵 융합반응, 지구의식, 심지어 우주의식까지도 경험할 수 있었다. 더욱

 

기이한 일은 더 높은 차원으로부터의 영적인 인도, 기타 초인간적 존재들과도 조우했다는

 

사실이다. 또 경우에 따라서 환자들은 다른 우주, 다른 차원의 현실로 보이는 곳으로 여행했다

 

 

-마이크 텔보트의 "홀로그램 우주" 중에서

 

 

출처 : OBEs 연구회
글쓴이 : 돌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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