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전자기 에너지를 흡수하다
4시쯤에 개포동 서 공원에 갔다
숲에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다
인간 무게의 70 %가 물이듯이
나무 무게의 70 %도 물이다
나무가 빽빽하게 밀도가 높으니
나무속 물의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그 수기에서 나온 전자기가
공원의 공기중에 찌릿찌릿하다
나무의 생명력과 수기 ,전자기에 둘러싸여
전신으로 짜릿하게 기를 흡수하며 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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