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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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체는 다른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방사한 사람과는 무관하게 고유의 수명을 지니고 독립적인 존재를 영위한다. 사람이 방사하는 모든 느낌이나 생각이 모두 염체이다. 염체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염체로서 다스칼로스가 '욕망-생각'의 염체라고 부르는 것과, 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생각-욕망'의 염체가 그것이다.
사람은 사념이나 감정을 통해서 진동한다. 그가 진동하는 방식이 그가 만들어내는 염체의 형태와 질을 결정한다. 그가 주로 감정을 통해서 진동한다면 그는 감정과 욕망의 영향권 아래에 놓여 있게 되고 생각은 그에 대해 추종적인 역할만 한다. 이것이 욕망-생각의 염체이다. 한편 사람이 생각의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되면 그는 이지계의 질료로 만들어진 염체를 만들고 강한 심상을 그리는 능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진리의 탐구자'는 훈련을 통해서 강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강력하고 자비로운 염체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감정과 욕망은 부수적인 역할만 한다.
이러한 생각-욕망의 염체는 더 영향력이 있고 오래 남아 있으며, 그것이 만들어졌던 소기의 사명을 빨리 완수한다. 욕망-생각의 염체는 생각과 욕망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된다. 그래서 그들은 바로 자신이 만들어내었던 염체에 의해 희생되고 만다. 염체가 일단 외부로 방사되면 그것은 결국 그것을 만든 사람의 잠재의식 속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기억의 무더기 속으로부터 의식의 표먼으로 떠올라 새로운 힘을 얻어서는 다시 잠재의식 속으로 잠복한다. 이 염체는 그 사람의 잠재의식 속에서 좀더 영구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될 때까지 이런 순환을 되풀이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에테르복체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신의 생명을 이어나간다. 이것이 흡연, 도박, 음주와 같은 습관이나 강박관념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카르마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은 염체가 그 근원으로 되돌아오는 성질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내었던 염체와 조만간 마주치게 된다. 전에 다스칼로스와 이야기하던 중에 그가, 강한 욕망의 염체는 그에게 되돌아와 있다가 그가 그런 욕망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을 때 느닷없이 다시 튀어나오는 수도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전생에 르네상스 시대의 이태리인이었을 때 그는 인쇄기를 발명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었다고 한다. 그 결과 그는 이번 생에서 행정부의 인쇄국에서 식자공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현재인격과 처해 있는 환경은 우리가 3차원의 세계로 내려와 환생의 쳇바퀴 속에서 맴돌기 시작하면서부터 만들어진 모든 염체의 총화이다. 염체는 인간과 우주를 지은 것과 똑같은 재료로, 즉 이지계, 심령계, 그리고 물질계의 에테르질로 만들어진다.
염체가 형성되는 과정
인간이 어떤 것의 존재를 인식하기 전에는 그것에 대한 욕망을 가질 수가 없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대상을 본다는 것은 곧 빛의 파동이 그 물체의 표면에 반사되어서 그것의 모양을 나의 눈에 전달해 주는 것이지요. 그것은 시신경에 자극을 주어 두뇌에 '보이는'것으로 인식되게 합니다. 이제 제가 사람들이 귀중히 여기는 물건을 보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다이아몬드 목걸이라고 해두지요. 나는 눈을 통해 이 대상의 존재를 인식합니다. 제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매우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심령질이 그 목걸이의 형상 주위로 결집됩니다. 욕망이 형성되는 것이지요. 욕망이 탄생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정확히 말해서 이 심령질인데, 욕망에 뒤이어서 그것을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 이 경우엔 그 목걸이를 어떻게 손에 넣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뒤따르게 됩니다. 대상을 중심으로 그 대상을 손에 넣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염체가 형성됩니다. 대상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그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그러한 염체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생각이 뒤따라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머릿속에서 상상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그를 목걸이가 있는 곳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데려와 놓고 그것을 마음속으로 가져와 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틀림없이 그는 그것을 아주 자세하게 재창조해 낼 것입니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그리 마음이 끌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그만큼 정확하게 마음속에 그려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욕망과 마음의 집중이 이지질로 만들어진 심상을 형성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각의 정체입니다. 그것은 이지질이 응축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 대상을 이지계의 빛으로(즉 사념 속에서)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주의해 봅시다. 진정한 소유란 무엇일까요? 보통 사람들이 실체라고 하는 것은 그 물건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었던염체일까요? 우리가 소유한 값진 물건을 금고 속에 넣어 잠가 두었다고 합시다. 그 물건에 대한 염체는 우리 속에 있습니다. 자신의 일부분이 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우리의 기억의 창고 속에 있으며 원할 때는 언제든지 의식으로 끄집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실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것에 대한 기억을 불러내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고 속에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이 점을 잘 생각해 보세요. 좀 달리 이야기해 볼까요. 비밀금고 속에 어마어마한 보물을 숨겨둔 부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봅시다. 그의 마음 밖에 있는 대상이 그에게 대체 무슨 가치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물의 가치의 진정한 근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점은 여러분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여러분도 삶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없을 것입니다. 삶의 실체란 곧 인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면 달리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 주변의 세계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 염체들을 벗어나서 이 세계를 생각할 수가 있습니까?
염체의 물리적인 외형
염체가 만들어질 때 그 모양이 양미간 사이에 위치한 차크라에 나타납니다. 투시능력자는 그것이 처음에는 마치 바늘귀와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에테르 복체 밖으로 밀려나오는 순간부터 자신의 크기와 모양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심령계로 이동해서 한 바퀴 둥글게 도는데, 그 움직임의 크기는 욕망의 강도에 비례합니다. 그리하여 그것은 그 사람에게로 돌아갑니다. 이때 그것은 그의 심령체로 들어가지만 처음에 나왔던 그 곳을 통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두개골 뒤에 위치한 다른 중추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염체의 모양은 그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갖고자 하는 집이나 자전거, 자동차 등의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잠재 의식 속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남아 있는 욕망-생각 염체의 구체적 형상의 예입니다. 이러한 염체들은 아까 말했듯이 마치 유충이 먹이를 찾듯 새로운 생명의 기간을 구하기 때문에 그렇게 짧게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시 양미간의 차크라로 떠올라와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의 심령체에 이와 공명되는 진동이 다시 시작됩니다. 그가 그것을 다시 기억해 내면 욕망은 점차 강해집니다. 염체는 다시 한번 빠져 나와서 둥근 궤도를 그리며 움직입니다. 일반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지요. 염체는 그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너무나 힘이 커져서 제어하기가 불가능해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의 욕망의 노예가 되어 때로는 심해지면 정신병자가 되기까지 합니다. 그러한 염체가 그 사람으로부터 에테르질을 너무나 많이 빨아들여서 문자 그대로 물현되는 수도 있지요. 이런 불행한 경우에 대해서는 당분간 논외로 합시다.
분노와 증오, 자존심이 강한 느낌, 겉치레, 과시 등 우리의 이기주의에서 비롯되는 병적인 상태들은 어떻습니까? 이런 염체들은 다른 모든 염체들이 만들어지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기주의는 그 자체가 자의식이 강한 인격 속에 형성되어 있는 하나의 염체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그것은 많은 염체가 복합된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민감해서 조금만 자극해도 반응합니다. 이기주의는 온갖 염체를 다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에 대해서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은 흔히 어두운 녹색 계통의 썩은 냄새를 풍기는 뱀 모양을 한 염체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들은 미간이나 가슴으로부터 나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의식, 무의식적으로 주목하는 대상에게로 가서 그의 오라에 달라붙으려고 합니다. 때로는 그런 염체가 왕뱀만하게 커지기도 해서 그것이 돌아오면 가슴이 터질 듯이 답답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이 그러한 염체를 하루에도 얼마나 수도 없이 만들어내는지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들이 자신이 방사해 내는 염체의 모습을 보았더라면 기겁을 할 겁니다. 이것이 흔히 '악마의 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언젠가 죄를 고백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았는데 그의 입에서는 뱀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단순히 화가의 공상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투시능력자들은 실제로 이 뱀들을 봅니다. 여러분도 꿈속에서 이러한 염체들이 자신을 덮치는 것을 종종 보시지 않습니까? 이런 염체들은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보낸 것이거나 자신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혹은 잠속에서 에테르계에 떠돌아 다니고 있는 염체의 무더기로부터 당신이 끄집어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욕망-생각의 염체는 고유의 형태와 힘과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뱀, 곰, 혹은 다른 동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꿈속에서 그런 것들을 보고 악몽에 시달리지요.
우리는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염원을 보냄으로써 자신을 평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그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풀어 버리게 됩니다. 그들은 우리의 꿈속에 출몰하는 염체들을 더 이상 보낼 수 없게 됩니다.
[출처] 염체의 물리적인 외형|작성자 마야
[출처] 염체에 대해 - 다스칼로스|작성자 알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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