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시간 : 2014-03-16 23:06:31
- 최종편집시간 : 2014-03-16 23:06:31
- 양금덕 기자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면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증가율이 10%를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공개한 '전립선비대증'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12년 진료환자는 89만8,217명으로 2008년 60만3,823명에 비해 1.5배 늘었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10.4% 수준이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12년 기준 3,595명으로 연평균 9.7%씩 늘고 있다.
종별로는 2012년을 기준으로 의원이 58만3,171명(59.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종합병원 33만9,348명(34.8%), 병원 3만8,979명(4.0%), 보건기관 1만4,688명(1.5%) 순이었다.
종별 연평균 증가율은 병원이 12.8%로 가장 높으며 이어 의원이 10.7%, 종합병원 9.5%, 보건기관 3.8% 순으로 높았다.
전립선비대증은 전체 환자 중 70대 이상이 37.5%(33만7,238명)로 가장 많다. 이어 60대가 31.8%(28만5,411명), 50대가 22.6%(20만3,056명), 40대가 7%(6만2,990명) 순으로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69.3%를 차지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70대 이상이 14.4%로 가장 높으며, 이어 50대가 9.8%, 60대가 8.1%, 30대 이하가 7.3%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립선 비대증 환자중 고령이 많은 이유는 노화현상으로 인한 전립선 크기 증가가 4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에는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점차 전립선이 비대해지고 방광기능이 감퇴되자 본격적인 치료를 받는데 그 시기가 50대 후반이나 60대인 경우가 많다.
또 이 질환은 대부분 약물치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의원 방문이 많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이 질환은 고혈압, 당뇨 등의 관리를 받다가 추가적으로 전립선에 대한 약물치료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병원급을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야뇨, 세뇨, 잔뇨감 등의 배뇨 불편을 호소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 요폐가 발생한다. 합병증으로 방광 결석, 급성 전립선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뇨증상에 대한 자가체크와 주기적 검사가 중요한데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운동도 도움이 된다.
또 과도한 음주는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는 만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검사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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