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學而時習之~~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논어의 학이편에 나오는 유명한 글이다
국어책에서도 양주동 선생님의 공부에 대한 수필에 나와서
무척 인상깊게 재미있게 읽었다
독서백편의자현-한책을 백번 읽으면 저절로 뜻을 알게된다 -이란 구절이 정말 가슴에 남았다
그래서 실제로 영어책은 한권을 12번 본 것이 기록이다
내가 좋아하는 오쇼 라즈니쉬의 저서중
특히 사라하의 노래, 마하무드라의 노래란 2 책은 매년 2~4 번씩 20년 이상 읽어오고 있다
행간을 읽어낼 때까지 즉 책에 나오지 않은 깊은 뜻을 알 때까지 보는 것이다
그러다가 몇년전 그책의 행간을 읽어내었다
그래서 더 재미가 나서 더 읽었는데 그후엔 그 책이 답답해보이기 시작했다
내용이 뭔가 부족한 듯이 느껴졌다
"학이 시습지 즉 남이 만들어놓은 지식을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보다
난 내가 새로이 만든 것을 익히고 싶었다
도교의 추종자보단 개파조사가 되고 싶은 것이다
새로운 학문을 만들고 점차 완성하며 익히니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나의 새로운 학이편에 들어갈 글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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