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수련기

은행나무와 공명을 하다

김동수 2015. 11. 4. 17:12

은행나무와 공명을 하다

 

 

무생물인 한 병 물과 공명이 매우 잘되어

'생물과  교감을 나누면 어떻게 될까??'가 궁금했다

 

전에도 나무의 기를 흡수하긴 했지만

공명을 하진 못했었다

 

마침 개포동 가로수가 은행나무이다

은행나누는 암수가 따로 존재한다

사무실 빌딩앞에 나가서 암 은행나무에 손을 대고  기를 느껴보았다

 

윽~~뭔가 된다

그것도 매우 잘된다 ~~ㅎㅎ

 

나무의 전자기가 손으로 약숫물처럼 졸졸 흘러들어온다  

내 가슴이 약간 쿵쾅거리며

암 은행나무와 신비한 공명이 되었다

 

금방 마을버스가 와서 탔다

자리에 앉아도 공명의 여운이 남았다

 

짧은 교감  , 긴 여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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