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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뱃살은 만병의 근원

김동수 2016. 3. 9. 18:55

뱃살은 만병의 근원


  우리의 식생활도 서구화가 많이 되었다. 그래서 요즘 거리에 나가 보면 배 나온 배 사장들을 많이 본다. 복부비만은 건강에 적신호라고 한다. 미국 듀크대학 메디컬 센터에서는 최근 운동과 복부지방의 관계를 실험한 결과 보고서에서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운동을 안 하고 살면 복부지방腹部脂肪이 증가한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사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이론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매일 하루 3끼 식사를 하며 살아가지만 늘 시간에 쫓기며 살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고 또 운동 습관도 되어 있지 않다.


 그러다보니 배 나온 사람들이 자꾸만 증가 하는 것이다. 듀크대학의 슬렌츠 박사는 이 실험을 위해서 사람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리고는 한 그룹은 일주일에 18를 걷게 했다. 또 한 그룹은 18를 뛰게 했다. 또 한 그룹은 27를 뛰게 했다.


 나머지 한 그룹은 전혀 운동을 시키지 않고 정상적인 식사만 하며 살게 했다. 그렇게 실험을 시작한지 8개월이 지난 후 조사를 해 보니까 운동을 전혀 안하고 식사만 하고 산 사람의 배는 복부지방이 8.6% 늘어난 반면 한 주에 27정도 달리게 한 그룹은 반대로 복부지방이 8.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가 하면 사람이 운동을 하지 않고 살면 이처럼 복부지방이 급속도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만일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 복부지방이 두껍게 축적되어 배가 많이 나온 사람들은 보다 강도 높은 운동이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야만 나온 배도 들어가게 하고 복부지방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처럼 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을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년 전에 정기건강검진을 받을 때의 일이다. 옆구리 쪽이 결리는 듯하면서 아프다고 했더니 초음파검사를 해보라고 한다. 초음파검사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의사가 하는 말은 운동부족이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부의 장기臟器나 몸 전체의 근육이 노화되어 가기 때문에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몸의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매일 꾸준하게 운동을 하라고 말한다. 직장인이었을 때는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아침 일찍 출근하면 밤늦게 퇴근하기 일쑤였다.


 직장생활하면서 잦은 술자리에 앉다보니까 정말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체중이 늘어 몸이 무거울 정도였다. 퇴직 후에 건강을 생각해서 술을 끊고 동네 뒷동산을 매일 올라 다녔다. 그 덕분에 뱃살이 줄어들고 체중도 정상치를 조금 넘는다.


 지금은 산을 오르고 내리는 일이 무릎에 안 좋은 것 같아서 공원산책을 하는데 빠르게 걷기운동을 한다. 무릎관절도 나이가 들면 퇴화가 되는 부분이다. 무릎관절은 오르막길 보다 내리막길에서 많이 상한다는 것이다. 양쪽 무릎이 아팠었는데 평지 걷기운동을 하면서 지금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몸이 무거우면 무릎관절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 공원에 나가 보면 지팡이를 짚고 걷는 사람이 많다. 평소에 무릎관절을 무리하게 쓴 사람이거나 관리를 안 한 사람일 것이다. 지팡이나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고 내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것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면 몸이 가벼워야 한다. 뱃살은 만병의 근원이다. 빠르게 걷기만 해도 유산소 운동이 되기 때문에 뱃살이 빠진다. 세상을 뜨기 전까지는 건강해야 한다.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노력은 해야 된다.


  그래야 본인도 고통을 겪지 않고 자식들도 고생시키지 않는다. 노화도 늦추고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걸어야 한다. 어떤 일이건 투자를 해야 이득이 발생한다. 한 시간 정도는 운동에 투자를 해야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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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상왕이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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