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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신과학이란 무엇인가?

김동수 2016. 4. 3. 21:18

 

  대승의 바다

정신과학 이란 무엇인가? [제2편]

 

3. 시공간 氣과학

 

시공간 氣과학에서는 우주에 가득한 기를 다룬다. 우주는 눈에 보이는 물체보다는

보이지 않아 비어 있다고 보는 공간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나의 원자라고 해도 핵이나 전자의 크기는 전체 공간에서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은 진공 상태이다.

따라서 사실 우리는 산소나 질소나 탄소 등의 입자보다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진공을 마시고

있는데, 현대 물리학에서는 이 진공상태 중의 에너지를 이론적으로 가정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



 

氣의 의미는 한편 포괄적이어서 산소[H 2 O]의 경우 그것은 산소라고 이름 지어진 氣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면 氣에는 무수한 종류가 있게되며 그 기능도 다양할 것이다.

氣의 속성을 이해하고 응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氣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아직까지는 이를 위하여 개발된 기계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인체의 주관적 체험이나 물이나 동·식물 등을 통한 통계적 방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피라미드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과학적인 접근이 시도되어 왔다. 이 피라미드는 밑변의 각 꼭지점의 방향과 각 변의 길이에

대하여 일정한 규칙이 있는데, 이 규격과 맞지 않는 피라미드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

으로 보고 되고 있다.

또한 히란야 또는 유태의 별(Solomon's seal)이라는 문양에 대한 연구도 상당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상품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근세에 발굴되기 전까지 천년이상 동안 전혀 부식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있었던 불국사나

석빙고, 아자방, 첨성대 등의 공간구조 형태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음양태극, 삼태극, 각종 부적, 만다라 등은 어떠한 실체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가?

이러한 특수한 구조나 문양이 고대로부터 중요시 되어 온 이유는 무엇인가?

 

우주는 온갖 종류의 파동으로 가득차 있으며 모든 생물체 뿐만 아니라 모든 무생물도

자체의 파동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파동은 순간순간 상념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며, 특정한 파형을 가지고

있는데, 이 파동은 우주공간에 있는 氣와 상호작용하여 공명을 일으키거나 상쇄되기도

한다. 만약 이 에너지의 파동이 어느 곳에 저장되어 왔다면 여기에는 우주의 모든 역사가

기록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공간적으로 특수한 형태에 따라 여기에 공명을 일으키는 파동

이 있을 것이며, 이 파동은 인간의 특수한 파동과 반응을 일으키고 상호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연구될 수 있는 분야는 무수히 많아지게 된다.[5]



 

가장 중요한 분야는 특수한 공간의 형태에 의해 형성된 에너지와 생명체와의 상호작용에

관한 것이다.

3차원적인 피라미드나 석굴암, 첨성대, 아자방, 그리고 2차원적인 히란야, 음양태극,

삼태극, 팔괘, 각종 부적, 각종 만다라 등의 형태는 각자 여기에 공명될 수 있는 특수한

우주에너지[]의 장을 형성할 것이다.

 

예로부터 우주에 있는 모든 만물은 그 형상이 있다고 하였다.

우리가 이라고 하는 것은 시각이나 감각으로 감지하는 형태를 의미하고, 은 그 본질적

인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시각이나 감각을 통하여는 알 수 없다.

 

위에 열거한 공간의 구조나 문양 등은 바로 우주의 이러한 상을 표현하여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자체가 우주에너지[]의 흐름을 제어하고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영가무도 쪽의 수련자들은 이러한 문양을 통하여 氣에너지의 흐름을 감지하고,

그 흐름에 따라 생체 에너지가 반응하는 데로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나오는 것이며 결코 인위적인 춤사위가 아닌 것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눈()의 결정구조, 원자·분자의 구조, 나선형 은하의 모습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인간과 밀접한 관계의 구조물들은 분명히 氣와 많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특수한 모양이나 구조, 방향 등으로 기의 흐름을 제어하고 유도하기 위해서

공간구조에 따른 氣에너지 변화에 대한 연구가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형태에 의한 에너지장의 형성에 관한 연구는 새로운 영역으로서,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에 내재되어 있는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예는 지리학이다.

현재 주로 구복신앙의 한 방편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인간과 자연과의 완전한 조화가

그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지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맥과 지맥의 흐름을 감지하고 그 맥들의 기운이 결집

되어있는 혈점을 찾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는 Y자형의 나뭇가지( Dowsing Rod)나 추 등이 있는데,

사실 이러한 것들은 하나의 매개체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사용자의 정신상태가 중요한

것으로 도구가 없이 직접 몸으로 기의 흐름을 감지하여 그 맥을 찾을 수도 있다. 이것은

우주의 氣와 인체의 氣가 서로 반응을 일으켜 상호작용함을 잘 나타내 주는 실례이다.

 

현재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물이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 분자들은 서로 엉겨 붙어서 하나의

덩어리(Cluster)를 형성하여 존재하는데, 여기에 강한 氣나 자장(磁場)을 걸어 주면

그 덩어리의 형태가 변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기에 의해 변형된 물을 기화수(氣化水)라고 하고, 자장에 의해 변형된 물을 자화수(磁化水)

라고 하는데 이 기화수나 자화수를 핵자기공명기(NMR)로 촬영하면 보통의 물과는 다른 특성

을 보이고 있다.

 

지난 93년 대전 엑스포에서는 일본에서 개발된 자화수인 파이워터( -water)가 채워진 어항속

의 물고기들이 다른 물속의 물고기보다 더 오랫동 안 사는 것이 전시되기도 했다.

또한 오염된 물을 기화나 자화의 방법으로 정화시키는 실험들이 현재 여러곳에서 실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실험들에서 물이 氣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氣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는 결과까지 나오고 있다. 따라서 만일 오염된 물을 자화나 기화를 통하여 정화시킬 수

있다면 이는 매우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상의 원리들을 과학적으로 밝혀낸다면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무공해 산업을

충분히 개발할 수가 있다. 요즈음 화학 비료나 유기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농법에

대한 연구가 서서히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물질과학의 한계를 공해라는 댓가에 의해 느끼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공간 구조의 관점에서 자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석은 음전하와 양전하가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됨으로써 형성되는 것이지만

이 자기력의 근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많은 물리학자들이 자기전하(Magnetic Monopole)의 존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자석에 대한 연구중에서 중요한 것은 자력선의 흐름 외에 밝혀지지 않은 다른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는 것으로 N극에서는 그 에너지가 방출이 되고 S극에서는 흡수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식물의 성장실험을 행한 사례들이 발표되고 있다.[6]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은 공간구조에 따른 氣의 제어와 자기장의 밝혀지지 않은 에너지

와의 상관관계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기존의 화석연료나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는 무한한

무공해 에너지원을 의미한다.

스위스의 베른에 있는 폴 바우만(Paul Baumann )에 의해 개발된 ML-Converter

(일명 TESTATIKA라고도 함)라는 무한동력 발전기는 현재 그 작동원리가 완전히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입수되는 정보에 의하여 공간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품은 두개의 원판으로 이 원판이 공간에너지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종류의 에너지원 개발은 사회적·문화적

으로 어마어마한 변혁을 일으킬 것이다.[7]

 

반중력, 순간이동, 타임머신 등 기존의 과학적인 상식을 뛰어 넘는 현상들에 대한 연구도

氣에너지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 한 분야이다. 특히 최근에 많은 목격사례들로 인하여

매스컴에서 떠들썩한 비행접시(UFO)에 관해서나 고대 아틀란티스의 과학 문명 등에 대한

연구는 그 존재유무을 따지기 보다는 배우는 자세로 지금까지 알려진 특징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우리의 문명 수준을 높이는 일이 더 중요하다.



 

4. 생체 氣과학

 

생체 氣과학에서는 생체내에 흐르는 氣를 연구한다.

여기서 생체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의미한다.

이 氣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첫번째 작업으로는 氣의 통로로 알려져 있는 경락과 경혈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다. 해부학적인 측면에서 이것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한 사람은 북한의

김봉한으로 그의 학설을 증명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상당히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어느 정도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연구가들은 기공사, 초능력자들의 도움을 얻어 그들에게 침을 놓았을 때 피부전류나

저항의 변화를 관측하여 그 반응점과 반응의 전달 속도 등을 측정하는 실험으로 황제내경에

나오는 경락의 위치를 거의 완벽하게 증명 하였다.

 

이 실험의 결과는 인체에 신경계나 혈관계와는 전혀 다른 또 하나의 신호 전달체계,

즉 경락이 있음을 증명한 것인데, 이 통로를 따라 흐르는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과학적

으로 정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으며,

또한 이것이 정확히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8]

 

예로부터 인체를 둘러싼 보다 복잡한 구조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인도 요가에서의 7개 차크라나 선도에서의 상·중·하 3개의 단전, 그리고 육체를 둘러싸고

있다는 여러 겹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체 등은 정신수련을 쌓은 사람들과 능력자들이

한결같이 그 존재를 주장하고 있는 것들이다.

특히 육체를 둘러싼 여러 겹의 에너지체와 영혼의 관련이나, 초능력과의 연관성 등은

충분히 연구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다차원적인 육체를 우리나라에서는 3 7魄이라고 표현하여 왔는데,

인간은 물질적인 육체외에 3개의 혼과 7개의 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들중 혼은 사후에 자신에게 맞는 영혼의 세계로 돌아가고, 백은 사후에 일부는 자신의

육체가 묻힌 자리에 남아있고, 일부는 뿔뿔이 흩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인간의 복합적인 구조는 현실세계의 배후에 존재하는 어떤 또다른 세계의 존재와

그 연관성을 예시하며, 영혼의 윤회설을 증명하는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영원히 존재하는 인간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의 의문을

푸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인체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기는 상당한 연습을 함으로써 소위 천목(天目)이 열리게 되면

氣가 천연색으로 온 몸에서 발산되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색깔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상태나 정신상태 등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오-라 안경 이라고 하여 안경에 특수한 염료를 발라서 인체에서 발산되는 氣를

볼 수 있게 만든 안경을 개발하였는데, 이 색소를 인체에 바른 다음 지우면, 경혈의 위치에

착색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렇게 氣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나 물품이 계속 개발

되면 인류의 질병진단이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생체에서 발산되는 氣를 일종의 에너지라고 한다면, 그 자체로 특수한 파장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만일 여기에 외부에서 특정한 파장을 가진 전자파를 가해주면,

두 파는 서로 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이 때의 생체 에너지파는 인간의 마음 상태나 상념의

종류, 신체의 조건에 따라 그 파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것에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파장이 외부에서 주사되면 그 상태를 증폭하거나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가설을 기본으로 초고주파를 이용하여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많은 실험들이

일본이나 유럽, 미국 등지에서 계속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텔레비젼에서 방사되는 전자파의 인체유해론이나 원적외선 건강론 등은 이미 여러

상품에 응용되어 실생활에 쓰이고 있다.

따라서 어떠한 파장의 전자파가 생체와 어떠한 작용을 하는가는 아주 중요한 연구 분야이며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적인 과제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자파의 이용은 또한 인간의 영성개발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의학적 연구결과에 의하면 명상상태의 종류에 따라 뇌파가 알파( a ), 베타( b ),

감마( t ), 쎄타( q ) 등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베타파는 평상시의 상태, 알파파는 수면상태와 같은 고요한 정신상태, 쎄타파는 깊은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식 상태가 깊어질수록 고르고 느린 파동으로 변화하는데, 이때의 가장 깊은 의식 상태를

델타( )파라고 명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뇌파와 공명을 일으키는 파장을 외부에서 주입하면 뇌파는 여기에 동조하게

되어 의식상태가 그 파장에 맞는 상태로 변화하게 되는데,

현재 이를 이용한 많은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다.[9]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의식의 깊은 상태는 단순히 뇌파의 변화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신체의 전반적인 변화를 수반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뇌파만을 변조시키는 방식은 경우에 따라 크게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가 있으며, 신체의 호흡

이나, 맥박, 체온 등의 전반적인 상태조절이 이루어져야 보다 완전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뇌파의 변화가 아니고 생체에너지의 변화인데,

이 에너지가 변화되는 현상을 관측하고 이를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며, 이를

통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 및 인간의 영성(靈性),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의학은 모두 음양사상에 기본하여 이루어졌는데, 이를 서양 의학적인 관점에서 이해

하려는 접근 방법은 문제가 있다.

그 것은 두개의 학문이 근본적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동양의학의 가장 중요한 관점은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가 서양에서는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이지만,

동양에서는 반대로 '건전한 마음이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이다.

그리고 동양에서는 인간을 소우주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서양의학에서는 세포들의 조합에

의한 물질로 간주한다.

따라서 생명의 의미가 동양에서는 소우주의 생명이고, 서양에서는 물질의 생명이기 때문에

그 가치관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물질적인 접근 방법으로는 동양의학에서 주장하고 있는 경락이나 경혈의 존재, 기의 흐름,

심포삼초의 존재 등이 인정될 수 없다.

 

이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서 인체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이라는 것도 단지 서양에서의 화학적인 성분에 의한 조화를 따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에 내재되어 있는 생기의 흡수로 이해되고 있는데 , 사상의학이나 팔상의학, 오행생식

법 등이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개발된 것들이다.

수 천년동안 수 많은 처방들이 전해져 오지만 이들중 많은 약들이 현대과학이라는

무기앞에서 사장되거나 무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인정하고 과학화시키는 연구는 기존의 의학적인 한계를 훨씬 넓혀주는 역할

을 할 것이다.

 
 

 

5. 잠재능력개발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고대 신화나 전설을 보면 장풍, 축지, 경공, 전음술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여러가지 도술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 주위에서 그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놀라운 시범들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사람들도 꿈꾼 것이 실제로 발생한다거나, 어떠한 예감이 적중한다거나

하는 경험을 대부분 한 두번은 가지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자신의 몸 바깥으로

나와서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는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도 한다.

 

이러한 예들은 지금까지 그 경우의 수가 적고 증명자료도 부족하다고 하여 기존 과학에서

무시되어 왔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 스럽지 못한 일이다.

인간은 어느 조건이 충족되면 여러가지 특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조건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정신수련에 의해 소위 도를 통했다는 사람들은 이러한 능력을 인간에게 본래부터 잠재되어

있는 자연스러운 능력으로써 도를 통하면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 오직 도를 통해야만 가능한가? 그렇지는 않다. 특수한 교육이나 훈련을 통하여

능력개발은 가능하다. 그럼에도 도를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능력의 개발이 단순히 기술적

으로만 흘러서 전체적인 인성의 개발과는 무관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그래서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사용하게 되면 그 결과는 반드시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능력자들은 한결같이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잠재능력 개발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 중에 하나는 미국의 호세 실바가 개발한

마인드 콘트롤(Mind Control)이 있다.[10]

이것은 사람의 맥박음과 같은 규칙적인 발생음을 배경으로 진행자가 인도해 주는 데로

자신의 의식을 집중하는 방법이다. 이것에 숙달되면 상대의 마음을 조절하거나, 예지,

텔레파시, 투시, 염력 등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전생까지

볼 수도 있게 된다.

 

또한 정신수련에서 언급하였던 주문법이나 일부의 관법들은 특별한 능력의 개발을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들이 많은데, 수련기간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특히 주문법

위험한 점이 많아 함부로 사용할 경우 곤경에 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초능력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다.

그것은 초능력이란 본래 없으며 개발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체부자유자들을 위해서도 이러한 연구는 필수적이다.

그들의 불구를 이러한 능력의 개발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눈 먼 사람이

손이나  천목 등을 개발하여 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다.

 

이러한 능력의 개발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간의 본성을 일깨우면서 올바르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목적을 가장 효율적이며 올바르게 이룰 수 있는 교육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6. 결론

 

지금까지 정신과학이란 무엇이고, 어떠한 연구 분야가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왜 필요한

가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각각의 연구분야에 대한 설명은 한 권의 책으로도 부족할 정도의 광범위한 것으로 여기에서

짧게 개론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많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많은 비약과 미비한 부분들이 도처에 산재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물질과학의 한계성과 문제점들이 도처에서 표출되기 시작하자,

물질문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던 서양의 여러 선진국들은 미래 과학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집중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문 연구기관이나 교육기관이 전무한 상황인데 반하여, 중국 20년전에 중국

기공과학연구회와 중국인체과학원을 설립하였고, 일본 80년대 중반에 사이(Psi)과학회와

인체과학회를 조직하여 정부의 지원하에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스탈린 시대부터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미국, 독일, 영국, 인도 등지에서도

수십개의 연구소가 정부의 지원하에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현대문명에서 정신문명으로의 전환을 예견하는 소설이 년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기존의 물질문명속에서 피폐되어 가는 인간의 영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운동이 전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과거의 유구한 전통을 잊은 채, 정신과학 분야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오로지 뜻있는 몇몇 개인들이나 소수의 단체에서만 관심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정신과학 21세기 새로운 문명을 향한 도약의 바탕으로써 어느 한 분야에서

단독으로 취급될 수 있는 학문이 아니고, 현존하는 거의 모든 학문의 총체적인 결집에 의해

연구되어야 하는 새로운 학문영역이다.

그리고, 가장 근원적이며 궁극적인 기본과 가장 실제적이며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정신과학

21세기를 새로운 정신문명으로 창조해야 할 사명을 가진 학문이다.

 

우리는 지금 출발선상에 섰다. 21세기는 인간이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의 개발과 자연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문명이 이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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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공부와 자기계발을 넘어서
글쓴이 : 와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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