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낮에 양재천에 나가서 수련을 하고 있다
소주천을 하여 머리에 있는 혈이 많이 뚫려서 기가 잘들어와
땅의 지기를 흡수하려 나간다
내 학원이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은 지명에서 보듯이
예전에 한강에서 배가 들어와 상거래하던 포구라 한다
그래서 강남 개발 되기전 양재천 주위는 물가라서 다 뻘밭이엇다 한다
그러니 토지가 비옥한가 보다 나무들이 다 싱싱하게 건강해 보인다
또 기를 느껴보면 맑고 부드러우며 은근한 힘이 잇다
어제 양재천에 나가보니 전보다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아주 기가 싱싱햇다
또 내 기감이 전보다 매우 향상된걸 느꼇다
발에서 기를 일부러 당기지 않는데도 기가 막 올라온다
발뿐 아니라 전신으로 지기가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그 느낌이 너무 강렬해 의식하지 않으면 나무의 기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오늘은 일부러 큰나무옆 벤취에 앉아 나무의 기를 느끼며 책을 읽었다
나무와 기를 주고 받으면 사람의 불순물이 빠져나오고 나무의 생기가 들어 온다고 한다
또 사람의 이산화탄소가 나무로 빨려 나가고 신선한 나무의 산소가 사람에게 들어 온다고 한다
아직 그 정도로 잘 느끼지 못 하지만 혈이 열리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다
자주 나가보면 알겠지 내 몸 속 기가 급상승하는걸 느낀다
검지 손가락을 태양혈 옆에 닿을듯 대고 있으면 며칠전보다 기가 매우 강렬하다
찌릿찌릿한 기가 양쪽 태양혈을 관통하는 게 뚜렷이 느껴진다
그래서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해서 손기치유를 내 머리에 자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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