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련 수기 /중년 회원 수련 수기

음낭호흡 --오늘 회원 9,10회차 전자기 수련 --남 40세

김동수 2019. 5. 28. 14:56

음낭호흡 --오늘 회원 9,10회차 전자기 수련  --남 40세

 

 

 

9회차부터는 처음 해본 것이 많았다.

     

처음으로

수기채우기 고급과정에 들어갔다.

뚜껑을 열고 직접 손으로 수기를 느낀다.

 

뭔가 자르르한 느낌이랄까..

한참 수기 채우기를 하다보면 시원한 느낌도 찾아온다.

아직 머릿속이 찰랑거리는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조금씩은 느껴진다.

    

미세했지만 코로 전자기도 처음 느꼈다.

코도 찌릿 배도 찌릿..

수련 초기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것들이 실제가 되어지고 있다.ㅎㅎ

    

폐호흡도 처음이었다.

와우!   폐에 의식을 주자마자

폐가 쿵쾅거리며 활성화되기에 순간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어서 심장으로 호흡한다.

배꼽호흡이 태아 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면,

심장호흡은 그와는 또 다른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았다.

    

 

10회차에 음낭호흡에 들어갔다.


선생님이 손끝처럼 음낭도 그렇게 호흡해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꿈쩍 않던 음낭이 몇 번 시도하자 호흡하기 시작한다.

 

신기하다.

의식만 두어도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나의 신체 곳곳이 활성화되며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점점 또렷이 느낀다.

 

매번 수련때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기분이다.

 

나의 몸 구석구석과 신체장부를

더 가깝게 느끼고 감사하고 사랑하게 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신체 곳곳을 의식하기만 하면 그곳이 활성화 됨을 느낀다.

 

(, 팔, 어깨, 머리, 가슴, , 심장, 배꼽, 회음, 음낭, 무릎, 발까지..)

 

선생님을 만난 인연이 정말 감사하다.

 

요즘 나는 날마다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