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60 년대
요즘 꿈이 갈수록 젊어져서
본의아니게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자 노래를 들으며 60년대를 떠올려본다
걸으면서부터 단편적으로 기억이 나니까
아마 만 1살부터 기억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낮은 산정상 부산 군부대 조금 아래에서 태어났다
그집부터 기억이 시작된다
저녁무렵이면 퇴근 한 아버지 손을 잡고 누나 3명과
집뒤 산비탈 풀밭에 앉아서 밥이 되기를 기다렸다
참 한가하고 고적한 시간이었다
곧 어머니께서 저녁식사 준비 되었다고
부엌에서 나와서 우릴 부르면 다같이 내려가곤 했다
지금 꿈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까지만 내려갔지만
조만간 이 시절까지 꿈꾸게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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