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수련기

나의 식사 --마음이 허해서 먹는다

김동수 2020. 9. 27. 21:31

나의 식사 --마음이 허해서 먹는다

단전호흡을 해서

배에 내공이 쌓여있어

사실 좀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진 않다

근데

괜히 배가 약간 비면 공포심을 느끼는데

굶어죽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이 무슨 반응인지

내 배에 빵빵한 지방만 분해하며 견뎌도 3개월은 갈텐데 ~~ㅎㅎ

그보다

마음이 허전해지는게

자꾸 먹는 큰 이유이다

아~~나의 수양이 많이 부족함을 절감한다

올 가을엔 이걸 극복하는 것이 나의 화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