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강에서
사라락
저 허공에서 백색점들이 가까워지며
하이얀 은빛 깃털이 강물위로 떨어져내린다
호오오
흔들리는 조각배에 올라타
너의 심장을 찾아 노 저어간다
엘라 ~
너를 부르는 나의 소리는
둥근 파문을 그리며 차가운 대기로 흩어진다
파리한
안색의 네가 희뿌연 눈발속에
나를 찾아 앙상한 손으로 뛰쳐나올거 같아서
쿠르릉
은빛으로 물들다 불타오르는
낙조의 바다로 흘러가는 운명에 몸을 맡겼다
|
'판타지 시 --꿈속의 사랑 > 가브리엘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시크릿 -너의 눈 (0) | 2014.02.15 |
---|---|
조각배를 타고 (0) | 2014.01.28 |
사랑의 시크릿 -너의 모습 2 (0) | 2013.12.27 |
사랑의 시크릿- 너의 모습 (0) | 2013.12.10 |
러브 레터 (0) | 2013.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