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수필

오해와 편견 -시와 소설

김동수 2014. 5. 1. 17:03

  오해와 편견 --시와 소설  

 

 

  시나 소설을 쓰면서 자주 느끼는 것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일반사람들이 개인 인생 경험에서 받은 감동이나 그리움을

  시로 승화해서 쓴다고 많이 생각을 합니다

  즉 어떤 실존하는 한 여인에게 느낀 사랑을 시로 쓴다고 봅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시를 쓰려고 하면 학원서 수학을 가르치며

  단순하게 세상을 살아와서 다양한 인생 경험이 너무나 부족함을 절감하지요  

 

  그래서 약간의 모티브가 있으면 그걸 증폭시키지요

  1단위의 감정을 5~10 단위 감정으로  키우는거죠

  그러고도 부족하면 여러 명에게서 받은 감정을 합치지요

  실제 인물보다는 영화나 소설의 엄청 매력적인  미인들에게서

  받은 감동을 가슴에 넣어서 가상상황을 만들어 애절한 감정을 만들어내지요

 

 아무래도 보통 중년 아줌마보다는 한류스타나 허리우드 미인이

 중년 아저씨의 감성을 더 가슴 밑바닥에서  자극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가상상황에 어울리는 인물사진이나 그림을

 브로그에 제목만 정해둔 여백에 붙여놓고 음악을 들으며 환상을 그리지요

 

 주로 제가 구상하는 소설속 스토리에 맞게 아름답고 애절한 상상을 하지요

 핵심이  시로 이루어진 소설을 계획하거든요

 이렇게 상상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영화를 보듯이

 제 눈앞에 주인공 남녀가 움직이는게 생생하게 보이고 그들의 대화도 들려옵니다

 그러면 그때 주인공들이 말하는걸 옮겨 적는거죠 그게 소설이 되고

 그 영화배경에 떠오르는 자막을 적으면 그게 시가 됩니다

 

그래서 제 시에 등장하는 여인은 모두 소설속 주인공들이죠

제가 사귄 여인이 아니구요 그렇게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그러면 화창한 오월에 글 안쓰고 미인이랑 꽃구경 놀러다니지

미쳤다고 사무실에서 궁상을 떨고 있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