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체온이 그리운 날
약간 냉기가 있는 이불속에서 눈을 뜨니
아직 찬바람이 들어오는 어두운 새벽이다
따스한 체온이 그리운 날이다
맨살이 닿는 기쁨을 상실한지 얼마인가
창문을 흔드는 찬 바람소리 들으니
정감이 실린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너의 손을 잡고 온기를 느끼고 싶다
핏속에 사랑을 가득 담은 너의 손
생글거리며 웃던 맑은 얼굴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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