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고 ~~~
글을 써보겠다고 2 주간 시간을 비워놓고
컴터앞에 앉아도 결국 글을 못썼었어요
하긴 이공대 출신이 안하던 일을 하려니
쉬울리가 있나요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엔 문학 소년이었어요
전교에서 도서관에 가장 많이 갔었죠
남들 공부할 때 공부와 관계없는
시집과 수필집이랑 철학책을 읽으려고요
사춘기에 고민이 많았거든요 ㅎㅎ
요즘 메이저 리그에 있는 추신수 선수가 살살 살아나네요
케이 리그의 박주영 선수도요
그래 안풀릴땐 어떻게든 출루해야 되고
행운의 골이라도 넣어야죠
그래야 슬슬 감각이 돌라온다고 하죠
한참 글을 쓸 땐 누워서 떡먹기로 글이 나왔는데 ~~ㅠㅠ
근데 생각해보니 그땐 그냥 미친 놈처럼 글을 썼어요
남의 눈치를 전혀 안보고요
주위를 의식을 하니 글이 안나와요
그러니깐 표절을 하는 사람이 조금 이해가 되네요
저야 취미로 글을 쓰지만 프로는 글이 안나오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마감 시한은 다가오는데 ~~~어이구 ~~머리털 다 빠지겠다
그러니 독한 술 마시고 줄담배를 피지
저는 담배는 안피니깐 대신 미쳐볼까 합니다
요즘 나온 순한 소주를 마시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