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환생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김동수 2015. 7. 26. 01:43

저는 엄마의 아들이 아니에요"…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어떻게 이런일이

2015.04.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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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기억하는 소년의 사연이 방송으로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월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소년 '루크 루엘만'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5살 루크.

어느 날 루크는 갑자기 엄마에게 "난 루크가 아니야. 내 이름은 파멜라야"라며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소개했습니다.

며칠 후 루크는 또 "난 30살의 검은 머리 흑인 여자이고, 시카고에 살던 당시 화재로 죽었다"라며 이상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루크의 부모는 아이의 반복되는 이야기에 의구심을 가지며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1993년 시카고의 팩스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사망자 중 '파멜라 로빈슨'이라는 흑인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루크의 설명과 완벽히 일치했습니다.

화재는 루크가 태어나기 이전의 일이었고, 글을 읽지 못하는 루크가 기사를 봤을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루크의 사연을 알게 된 버지니아 의과대학 청소년 정신과 '짐 터커' 교수는 "루크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것으로 시카고 화재 사건으로 사망한 '파멜라 로빈슨'이 환생한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을 3천 명 이상 알고 있다"라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6세 소년 '카메론 매콜리'와 영국 노샘프턴셔에 사는 '제니 코겔' 사례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교수의 말을 믿지 않았고, 모두 돈을 벌기 위한 연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의 '내 아이 속의 유령' 프로그램 제작진이 '루크'를 찾아가 검증에 나섰는데요.

방송에서 루크는 얼굴을 모르는 파멜라의 사진을 정확하게 찾아냈고 파멜라가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까지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처럼 루크가 자세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 사람들은 루크가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님을 믿게 됐습니다.

그러나 전생을 보는 소년, 루크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루크가 전생을 기억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루크의 이야기를 '뉴스노트'에서 확인해보세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영상 다시보기 : http://www.imbc.com/broad/tv/ent/mystery/vo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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