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떨어져있을때 '그리움'은 두가지로 나뉘어지게 된다.
상대가 당신과 떨어져 있는 순간, 상대는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리움'은 두가지로 나뉘어지게 된다.
첫 번째, 당신의 존재에 대한 그리움.
이를테면, 당신이라는 사람 그 자체, 눈빛, 숨소리, 목소리...등과 같은 것들 말이다.
두 번째, 당신과의 행위에 대한 그리움.
이를테면 당신이라는 사람과 함께 했던 행위, 섹스, 스킨십, 데이트...등과 같은 것들 말이다.
물론, 둘 다 그리워할 수도 있지만
대개 남자는 행위에 대한 그리움에, 여자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에 빠지게 된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행위에 대한 그리움 중 다소 쾌락과 연관성이 짙은 그런 행위를 그리워한다.
예를 들어 스킨십이나 섹스와 같은 것들 말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상대가 어떤 그리움에 빠질 때 내게 돌아올 확률이 높은가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떤 그리움에 빠졌을 때, 상대에게 돌아가고 싶겠는가?
물론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며, 그 선택에 도덕적 잣대나, 사랑의 진실성 따위를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존재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칠 때, 다시 돌아가고 싶은 확률이 높으며
다시 돌아갔을 때도,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
상대의 섹시한 외모나 섹스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서 돌아오면, 새로운 대체물이 생길때에는
그리움은 줄어들게되고 , 돌아와도 존재에대해서는 무관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움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당신이란 사실 또한 말이다.
당신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느냐에 따라 혹은 당신이 어떤 추억을 만들어주었느냐에 따라
그리움의 농도가 달라지게 된다.
그럼 요컨대 여기서 우리가 배울 점은 두가지다.
첫 번째, 존재의 그리움을 심어주자.
두 번째, 그리울 추억을 만들어두자.
그리고 이것이 바로 누군가를 돌아올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미래에 대한 다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앞으로 잘할게'가 잘 먹히지 않는 것이다."
[ 글쓴이 - 도토리사냥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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