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오쇼 라즈니쉬-
어느 날 고타마 붓다가 한 비구에게 물었다.
“비구여, 그대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가?”
그러자 비구가 대답했다.
“다섯 살입니다.”
붓다는 이 말을 듣고 놀랐다.
“다섯 살이라고? 그대는 적어도 70세는 되어 보인다. 왜 그대는 다섯 살이라고 했는가?”
“명상의 빛이 제 인생에 비춘 것이 바로 5년 전이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에 사랑이 모습을 드러낸 것도 5년 밖에 안 되었습니다.
5년 전 제 인생은 마치 꿈과 같았습니다. 저는 꿈속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나이를 셀 때 꿈속에서 헤매던 시절을 넣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진짜 삶은 5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섯 살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붓다가 제자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대들도 이와 같이 나이를 세어라. 이것이 나이를 계산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아직 내면에 사랑과 명상이 태동하지 않았다면 그대는 인생을 헛되이 낭비한 것이다.
그대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그대가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탄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오쇼의 <섹스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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