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수필

소주를 마시며

김동수 2016. 5. 28. 19:12

소주를 마시며




소주가 이렇게 맛잇는 줄

예전에 미처 몰랏네요

지금은 비록 좀 싱거워지긴 햇지만

 

이  태백이 술 한 말에 시 삼백 이랫는데

그건 안되지만 컴퓨터 앞에서

소주 마시면 반드시 시 한 수는 나오네요  

 

앞으로 술에 대한 시를 좀 써야겟어요

아 ~~이미 한 수 지엇는데   담에 올리지요

술을 마시니 감성이 뜨거워지네요

 

인연이 되어 이 곳에서 만낫겟죠

사람이 취하니 슬을 천 잔이나 마셧네

우리 비록 헤어져도 정은 저 강물처럼 끝이 없으리 ~~~ 

 

황진이의 시가 내 맘을 칩니다

우리 이렇게 시공을  잘 못 만나

만나지도 못 하는가   진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