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차이 --애정영화
남이 애정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여배우의 육감적인 몸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고
내가 애정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주제가 가슴을 적시기 떄문이다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 이 영미 ---
난 아주 순수한 국산 사랑 영화나 드라마도 좋아하고
순수 여체 감상용 국산 영화도 좋아한다
근데 순수 사랑도 스토리보단 여배우의 외모를 중시한다
왜 그러냐하면 얼굴만으로 하는 연기가 너무 아름답고 황홀하기 때문이다
여배우 얼굴만 보다가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미국 영화는 화면이 흐릿하고 여배우의 얼굴도 대충 생겨서 싫고
내 미적 기준엔 한국 여배우가 오밀조밀 월등하게 아름답다
스크린이나 티비를 통해 나만이 느끼는 여체의 기감도 훨씬 맑고 깔끔하다
손 예진의 클래식이 그런 영화이고
야한 영화로는 이 미숙 주연의 뽕이 그러하다
스토리나 남자는 다 필요없고 이 미숙의 얼굴만 나오면 충분히 만족한다
외국 영화로는 제목과 스토리가 기억나지 않는 메릴 스트립이 나온 어떤 영화 한편이 그러했다
스토리는 어땠는지 전혀 관심도 없었고 그 여배우의 얼굴 변화로도 모든 감정의 흐름을 다 느낄 수 있었다
그 감정의 흐름이 나에겐 감동과 스토리의 전부였던 것이다
그러면서 사랑이 향유처럼 머리위에서 내 가슴과 온몸을 적시며 발끝까지 흘러내린다 ~~마루에도 스며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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