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수필

실의 태연失意泰然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하라

김동수 2017. 6. 2. 20:27

실의 태연失意泰然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하라


-중국 명나라 말기의 학자 육상객(陸湘客)


나의 좌우명이다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다가 20대부터 관심이 있었다고 하지만

전혀 생소한 기치료 기공수련을 지도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어두운 안개에 둘러싸여 앞을 알 수 없던 혼란과 고통의 와중에

평상심을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지금 돌이켜 회상해보면 상당히 미흡했다


이제는 탄탄대로에 접어들고 있지만

조그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하늘 높이 비상하려

욕심을 낸다면 또 다시 막막하고 어두운 절망을 마주하게 되리라


하지만 안주의 행복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다시 불어올 시련과 고통을 다시 대비하려고

광대한 바다처럼  부분은 역동적이지만 전체는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한다


위기는 기회다 라고 늘 되뇌였지만

막상 그것을 마주치고 나니 말만큼 쉽지않았다


혼자 술에 의존하며 마음을 달래곤 했고

글을 쓰는  즐거움이 나에게 색다른 기쁨을 주었다



항상 새로운 정보를 알려고  노력하고 나를 비우고 흡수하려 한 

덕분에 새로운 신 기공체계 뼈대를 만들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푸른 창공 높이 날아오르려는 ,내 가슴에 활활 타오르는  뜨겁고 벅찬 야망을 품게  되었다


도전하는 자에게 시련은 절친한  벗이니

실의에 빠졌을  때에 흔들리지말고 더욱 냉정한 마음으로  태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