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련 수기 /중년 회원 수련 수기

오늘 회원 p- 소주천 후기 --남 40 세

김동수 2019. 7. 31. 18:44

오늘  회원 p- 소주천 후 --남 40 세




9회차

 

음양단전의 하이라이트 귀*호흡을 처음 경험했다.

양쪽 음양단전에서 시작, 회음을 지나 P 양옆 라인을 타고 귀*까지 전자기를 보내 호흡한다.

정말 어마어마한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전자기호흡을 할 때 보이는 하얀빛이 보인다.

그 후 계속해서 전자기를 보내자 황금빛으로 변한다.

나도 모르게 호흡이 엄첨 빨라진다.

그리고 빨강, 파랑, 흰색이 회오리 모양으로 나의 귀*를 향해 올라간다.

그러더니 얼마 후 화산 폭발하듯 터진다.

(당시 느낌은 거의 황홀경에 가까운 정도였다.)

그 후 검은색으로 변한다.

그런데 타버린 검은색이 아닌,

완전해지고, 갑옷을 두텁게 걸친 듯 한 검은 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후 몸과 마음에 깊은 고요가 찾아왔다.


화기발공은 배꼽과 관원의 내외부 호흡이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수련이 부족하다.

화기발공이 잘 되면 불순물들이 나오기도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선생님께서 수련을 하면서 말씀해 주신 것들이 모두 내 몸에서 일어났기에

이번에도 화기발공을 통해 나의 전립선이 깨끗해 질것을 믿는다.

    

 

 10회차

 

손에서 기를 가지고 논다.

십자로 교차왕복, 손바닥 전체와 어깨포함 팔 돌리기

발도 손과 마찬가지로 한다.

갖가지 무드라(수인)로 몸 구석구석을 활성화 시킨다.

 

선생님이 지금의 기가 다 내것이 아닐수 있음을 주지시키신다.

열심히 내공을 쌓아야 한다고..

 

기공뿐 아니라 무엇이든 배움을 통해 느끼는 것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학습(學習)”

()”이 있으면 ()”이 있어야 하는 법.

배움이 있으면 익힘이 있어야 한다.

지금 나는 단지 배움을 마무리 지었을 뿐..

이젠 ()”으로 나아가야 한다.

새가 백번의 날개짓을 하듯이..

 

선생님께서는 날개를 달아주셨다.

선생님은 선생님의 몫을 다해주셨다.

그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젠 그 날개가 진짜 나의 것이 되도록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그건 나의 몫이다...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하게 될 나의 모습을 그린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