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수 수련기

관조적인 삶 --금주 21일차

김동수 2019. 10. 31. 21:03

관조적인 삶 --금주 21일차





금주 21일차가 되니

점점 마음의 물결이 잔잔해진다


마치 유년기 시절처럼

선입견 , 열정, 망념이 없이  

세상을 관조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물론 그 관조와는 다르게

열정을 잠시 숨 고르고 있어

언제라도 다시 격랑이 치는 바다가 될 수도 있다

 

강에 비친 달은

천 개가 되기도 하고

한 개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