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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전자기 단전호흡) 손수련과 발수련
나날이 증진되는 손수련의 효과를 보면서 세진힐링기공의 ‘강함’을 정말 실감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난 20여 년 간 나름대로 엄격한 기준으로 어느 정도 이상 검증된 곳들을 경험해 왔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에 대한 감각, 기감은 증진되었으나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기감 자체의 상승도 그렇고 특히 현실에 적용되는 효과가 별로 없다보니 수련을 계속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수련하지 않고는 기감조차 느끼기 어려워 지속적인 수련이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바쁜 현대 생활에서 매일 1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거의 어려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처음 세진힐링기공을 시작했을 때 수련 시간의 반가량을 손수련에 할애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손수련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손이 과연 그렇게 중요한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손 수련의 중요성과 의미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손은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전자기가 강해지는 것이 실감되었습니다. 더구나 손에 느끼는 전자기감은 노궁에서 출발해서 손가락 전체로 퍼지고 그 이후에도 손목, 팔뚝, 팔꿈치, 어깨로 계속 확장되어 갔습니다. 3-4회차가 진행되면서 5-10분이면 집에서도 손 전체에 전자기감이 강하게 맴돌기 시작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카페 내용을 자세히 읽다보면 ‘혈의 영성화’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혈, 또는 단전을 활성화시켜 놓으면 마치 자체에 생명이 있는 것처럼 스스로 수련을 한다는 것이죠. 손수련의 백미는 ‘혈의 영성화’였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5회차를 지나면서 손수련은 거의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손에 전자기가 흐르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2-3분만 집중하면 거의 완전한 활성화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전자기 복식호흡을 하면 저절로 손의 전자기도 활성화되어 좋았습니다. 카페에 소개되어 있는 방식으로 전자기 단전호흡을 하면 배속에서 기감이 형성되면서 전신의 기가 활성화됨을 느꼈습니다 (다음 수련기에 다루고자 합니다만 그냥 따라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수련 숙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먼저 가장 민감한 손이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손수련은 전체 수련이 진행되면서 계속 더욱 더 강화될 수밖에 없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입니다. 손수련은 부수효과도 어마어마합니다. 먼저 어깨의 활성화입니다. 손수련 4-5단계에서 양 어깨에 전자기를 보낸 후 앞쪽으로 천돌, 뒤쪽으로 대추를 통과하며 전자기를 교환시킵니다. 이제 손수련이 활성화되다 보니 5-10분정도 손수련을 하면 어깨가 활성화되고 양 어깨로 전자기가 순환됩니다. 전자기 복식호흡을 하면 손부터 활성화가 시작되어 곧 어깨까지 올라갑니다. 전자기가 어깨로 유통되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늘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굳은 어깨는 숙명입니다. 전자기 손수련 덕분에 무거운 어깨를 곧바로 시원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오십견 같이 심한 경우도 나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어깨까지 올라간 전자기는 두 귀 뒤를 지나 머리로 올라갑니다. 저는 이때 수련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좋지 않았던 눈을 치유하기 위해 눈의 앞뒤로 순환되게끔 유도해 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안구건조증과 심한 안압으로 3-40초도 계속 뜨고 있지 못하고 깜빡여야 했던 눈이 거의 완쾌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종일 눈의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까지 되었습니다. 조만간 병원에 가서 진찰도 받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몸은 균형상태에 있으면 건강합니다. 건강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몸은 균형을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 곳곳에 충분한 전자기만 공급된다면 균형의 회복, 건강의 회복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슨 특별한 치료법을 알지 못한다 해도 말입니다. 정말 놀란 것은 손바닥과 발바닥이 교감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손수련이 마무리되어 가던 7회차에 단 한 차례 발수련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손수련을 열심히 하면 발수련은 저절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수련이 8회차까지 진행되었을 때 아침에 눈을 뜨고 그 상태에서 곧바로 손수련을 했습니다. 전자기 복식호흡을 하면서 손수련이 함께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혀 신경 쓰지 않던 발수련도 되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거의 손만큼이나 발바닥 전체가 활성회되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은 더 놀라운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잠에서 깨었는데 마치 두 발바닥에 전기가 흐르는 판을 대 놓은 것처럼 두 발이 모두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두 발이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떼어져 있어 놀랐습니다. 전자기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두 발이 공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요즘 무선 충전을 하듯, 떨어진 두 발 사이로 전자기가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수지침으로 몸 전체를 다스리듯 손은 몸 전체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가장 민감한 손에서 집중적인 수련을 시작하여 자신감을 느끼게 하고, 수련의 진척을 생생하게 실감하게 하면서, 점점 더 높은 단계로 유도해 나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전자기 단전호흡 수련 체계의 정교함에 감탄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제 목표는 뚜렷합니다. 손과 같이 몸 전체를 전자기로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전자기체화된 몸. 결코 불가능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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