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情 무 정 -환마 幻魔 김 동수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오
사람들은 돈과 사랑에
독같은 리듬으로 반응한다
그대는 아직 사랑도
해보지 않았건만
어찌 사랑이 끝나고
정으로 산다 하느뇨
정으로 산다는 것은
익숙해서 편리하다는 것
나는 정이 아닌 사랑으로 살거늘
그대는 어찌하여
소유와 집착의 사랑을 하면서
나를 사랑한다 하는가
아! 사랑은 순간적으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이 공간에 편재해 있거늘
어찌 세월과 함께 흘러간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