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며 소주 마시니 또 감성이 올라오네요
나도 모르는 나로 변신하거든요 늘 다르게 변하죠
가을의 문턱에서 벌써 노오란 은행잎이 기다려집니다
온통 노오란 나뭇잎이 떨어져 내릴때 그 슬픈 종말의 아름다움을
올해는 또 어떻게 느낄까요 내 감각이 점점 예민해지니 ~~궁금해요
날카로운 감각이 마구 일어 나면 난 어떻게 변할까
한가지 분명한 거는 분명 멋잇는 모습 일거예요
전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도 전 아무렇지 않아요
이건 빌려 쓰는 몸이니까 하지만 강력해야지요
저 둥근 음유한 보름달 아래
여러 의식이 회오리 치는 날이 다가 오겠죠
의식과 마음의 벽을 깨 부술테니까
맹인이 벽을 더듬어 출구를 찾듯 해메며 다가가고 잇어요
저 출구로 ~~~나를 회복하기 위해서 ~~~~~
인연이 나를 끌어 당겨요 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