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나름 뜻 깊은 일을 해보고자
동네 부녀회와 손을 잡고, 경비는 100% 내가 부담하고.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몇 해를 해봤는데.....
종국엔 자원봉사자가 없어
부득이하게 중단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란?
참석하신 할머니들께서
자원 봉사자를 마치 가사 도우미처럼 대하고
음식도 맛이 있느니, 없으니 하면서 타박하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할 수 없다고들 한다.
때문에 나도 할 수 없이 접게 되었다.
경로잔치를 접고서는
연말에 불우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동 사무소에 20k 쌀, 30-50포대 정도를 기증했는데,
받는 이들이 품질을 따지면서 현찰 요구하는 바람에
마음에 상처를 받고서, 그만 두게 되었다.
처음 이 일을 하게 된 동기는
아들에게 베푸는 삶을 가르치려고
불과 5년 정도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했지만
아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 것 같다.
감사함을 모르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과
불평불만이 많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비록 내 가슴에 상처를 받았을망정
좋은 교훈과 가르침을 얻었기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출처 : 꿈을꾸는소년
글쓴이 : 꿈을꾸는소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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