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꿈 春夢 -환마 幻魔 김 동수 봄 꿈 春夢 -환마 幻魔 김 동수 낮 잠에서 깨었을 때 꽃 밭에 핀 봉숭아는 더욱 더 생생하게 붉고 봄의 정령은 나비따라 하늘거린다 백목련이 눈부신 그늘에 서있을 것 같은 그대여 떨어지는 꽃잎을 손으로 만져보니 그녀의 향기만이 허공속으로 나풀거리며 사라진다 시/시-환상류 2013.03.05
애상 愛想 -환마 幻魔 김 동수 애상 愛想 -환마 幻魔 김 동수 한 잔 술로 하루의 시름을 씻고 열 잔 술로 객지의 외로움을 덜고 백 잔 술로 그리움의 공포를 잊고 천 잔 술로 그리움의 마음을 끊을까 레테의 강을 건널 때 그대를 잃어버리고 그대 기억도 잊었노라 그대 느낌을 더듬어 세상을 헤매이나니 당신을 만나도 .. 시/시-환상류 2013.03.02
詩의 정령 詩의 정령 인터넷 카페에 시를 좀 올렸더니 밤새도록 그 시가 뜨거운 Emmanuelle 처럼 내 가슴에 파고들고 내 꿈속으로 따라들어와 내 몸을 감싸고 돈다 시는 그 자체의 생명력으로 정령처럼 자라나보다 시의 정령과 동거가 시작되었다 헤어날 수 없는 운명처럼 하지만 즐거운 유희 !! 나의 E.. 시/시-환상류 2013.03.01
유리성琉璃城 유리성琉璃城 삼사라의 불꽃으로 참고- 삼사라 samsara 윤회를 말함 타는 유리성이여 브라흐마 -힌두교 최고의 신 비쉬뉴 (평화의 신 ) 시바 (파괴의 신) 식을 줄 모르는 크리쉬나 -브라흐마의 화신 화염으로 나 불러보는 알 수 없는 그대여 ! 성안의 그대 존재는 삼사라의 대지를 굳게 떠받.. 시/시-환상류 201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