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eld of love The field of love 어떻게 사랑을 느낄까요 ?? 당신을 볼 때 그대로 볼 수 없다 적당한 거리에서 호르몬과 감각으로 너를 느낀다 어차피 내가 보는 건 마음에 떠오른 환상을 본다 우주에 퍼져있는 사랑의 장이 있다 네가 어느 곳에 있든 내 사랑과 같은 진동을 하면 나는 너를 깊이 느낀다 나의 .. 시/시-환상류 2013.05.14
2013년 4월 24일 오후 10:48 지금까지 미인류를 썼고 그 다음 환상류를 거쳐 야수류로 접어 들엇읍니다 물론 3 개가 겹치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찾고 잇습니다 야수류의 첫 시 dark shadow 를 쓰고 오히려 마음이 부드러위졌어요 이러면 안 되는 데 온갖 욕망이 끓어 올라야 되는 데 ...... .. 시/시-환상류 2013.04.24
歸 路 귀 로 歸 路 귀 로 - 환마 幻魔 김 동수 - 나를 찾아가는 길 너를 그리워 하며 세상을 헤메이다가 너를 찾는 나는 누굴까 그대 그리워하는 마음은 영원 속에 늘 함께 있던 나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었네 자욱한 안개 속에 나의 실체를 들여다 볼 거울이 있다네 고독의 안개에 다가 갈수록 두려워 .. 시/시-환상류 2013.04.24
청 해 靑 海 청 해 샛파란 바 다 ! 오월의 벅찬 해방감으로 바라보는 ..... 흰구름 일어나는 수평선 내 존재가 끝없이 확장되어 느겨지는 바다의 숨결 ... 들이 마시고 내쉬는 호흡마다 하얀 포말이 부숴진다 어디선가 두고온 내 나머지 프라나를 찾는 바다의 외침 소리 쏴아아 ~~쏴아~` 시/시-환상류 2013.04.20
無 情 무 정 無 情 무 정 -환마 幻魔 김 동수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오 사람들은 돈과 사랑에 독같은 리듬으로 반응한다 그대는 아직 사랑도 해보지 않았건만 어찌 사랑이 끝나고 정으로 산다 하느뇨 정으로 산다는 것은 익숙해서 편리하다는 것 나는 정이 아닌 사랑으로 살거늘 그대는 어찌하여 소유.. 시/시-환상류 2013.04.18
등 산 등 산 -환마 幻魔 김 동수 물이 떨어지는 산 , 수락산 첫 걸음은 경쾌했다 새 봄을 즐기며 돌계단을 힘겹게 오르며 내 인생을 생각한다 나는 왜 환상같은 생각만을 하는 걸까 환상이 나에겐 실재요 실재는 나에겐 길가의 돌이라 그대를 마음으로 느끼던 날 시지프스가 아득히 높은 산으로 .. 시/시-환상류 2013.04.18
봄 봄 -환마 幻魔 김 동수 봄 봄 -환마 幻魔 김 동수 그늘진 거울 앞 봄바람이 불어와 중년 여인의 가슴이 숭숭 개나리꽃 피어나는 창경원 첫 데이트 방년 18세 소녀 가슴이 콩콩 옅은 립스틱 입술에 바르고 첫 키스 예감에 부푼 아가씨 가슴이 둥둥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우리 서로 닿는 가슴이 쾅쾅 시원한 땀방.. 시/시-환상류 2013.04.04
소희 小姬 소희 小姬 시린 마음 속 애틋한 그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보낸 그 녀 시끌벅적한 술좌석에서 다시 피어난 하얀 영상 기슴 깊이 흐르던 강물이 갑자기 역류해 올라온다 이 길 모퉁이 돌아서면 서 있을 것 같은 그녀 나는 허공을 더듬으며 그대 체취를 느껴봅니다 이 사거리에서 어디로 가.. 시/시-환상류 2013.03.14
강변 나루 -환마 幻魔 김 동수 강변 나루 -환마 幻魔 김 동수 버드나무 휘늘어진 강변 새들은 저 너머로 날아가고 날은 저무는 데 얼마나 많은 연인이 여기서 헤어졌을까 버들잎 꺽어 강물에 띄워 보내며 님에 대한 그리움도 흘려 보내려 했건만 봄 밤의 시름으로 앓아가는 나 병 속에 사연을 적어 그 대 있을 그 어느 .. 시/시-환상류 2013.03.08
소수 素手 -환마 幻魔 김 동수 소수 素手 -환마 幻魔 김 동수 나에게 소수素手 -매우 흰 손 내미는 손 작고 흰 앙증맞은 손 그 손을 잡기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내 버린걸까 무심히 내미는 그 손이 나에게 무슨 의미인지 그대는 모르리 정녕코 그 손이 時空을 뛰어넘어 다시 돌아온 그 때 그 님의 그 손인 것을 .. 시/시-환상류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