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수필2

다시 글을 쓰며--음메 기살어 ~~

김동수 2014. 10. 26. 21:06

다시 글을 쓰며 ---음메 기살어 ~~

 

 

 

기치료를 하며 여름부터 기공과 관련된 글들만  쓰다가

요즘 학원일도 병행하며 사업이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라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겨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다

 

한참을 쉬다가 시를 쓰려니 감정이 살아나지 않고

수필을 쓰려니 또 막막해서 술을 마실까 하다가

외로운 마음이 헝클어질까봐 커피를 마시고 있다

 

예전엔 마음이 괴로우면 바로 술을 찾았는데

이제 성격이 바뀌었는지 그런게 싫어졌다

괴롭지만 숨고르기를 하며 정신을 가다듬고 있다

 

요즘 세상은 아무리 괴로워도 견딜만하지 않은가

원시시대의 사냥보다 힘들까 전쟁터의 병사보다 힘들까

인터넷도 하고  음악도 들으니 이건 그냥 신선놀음일 뿐이지

 

나이는 점점 원숙한 중년으로 가는데  

혈기는 도리어 점점 왕성해지는 것이 괴롭지만 ~~ㅎㅎ

 

그동안 학생을 가르치며 선생님이라고 불렸는데

요즘엔 기공수련을 가르치며 40대초 젊은 아저씨나  

50 대후반 원숙한 (?)아저씨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린다   

 

ㅎㅎ 어딜가나 결국 또 가르치는걸로 결론이 나는구만

ㅎㅎ 전에 댄스학원에서 예쁜 여자 선생님에게 지루박을 배우다가 (그땐 제자였지)

ㅎㅎ 그 여선생에게 기치료를 해주다 기공을 가르치며  내가 또 선생님이 되었지 (관계 역전 )

 

하여튼 결론은 저는 주로 가르치는 입장이라는거죠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면 금방 제자의 위치로 가겠죠

그러다 또 관계역전을 시켜야지, 결론은 내가  사부로 되야지 ㅎㅎ   

 

그런거보다 사랑의 사부가 제일 좋아 보이는데 ~~하하하 ~~

역시 글을 쓰니까  기가 마구 살아나는군요 ,음메 기살어 ~~